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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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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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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하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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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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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jinch(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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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27 오전 9: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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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5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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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맛있는 죽을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호박죽을 먹었습니다.ㅋㅋ
그리고 점심과 저녁에는 야채죽을 먹으려고 한답니다.
직접 만들기가 좀 힘들어서, 잘하는 죽집에서 남편이 사다 주었습니다(물론 조미료나 그 외 것들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 곳입니다.^^).
어제 남편이랑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단식할 때에는 '왜 내가 이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요...--;
그런데 보식을 하고 있는 지금, 아마도 밥을 먹는 날이 가까워 올수록
다시 한번 단식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래서 단식을 다시 하는 분들이 생기나 봅니다.
단식할 때에는 지금보다 몸도 가볍고 좋았답니다(그때에는 잘 몰랐지만). 그리고 먹거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감자며, 생두부며 이런 것들이 정말 맛있더군요. 저는 예전에는 국에 들어간 파는 절대 먹지 않았드랬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남편말로는 지금 맛있지 않은 것이 어디 있냐고 하지만요. 그리고 단식하고 난 후에 생각해 보니, 단식처럼 무슨 일을 하면 못할 일이 없겠더라구요. 크리스천인 저는 1일 단식이나 한끼 금식만 주로 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단식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아무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밥 먹는 그 날까지 2월 단식하신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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