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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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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든 사람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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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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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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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27 오전 2: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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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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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신지 모르겟지만
채식하는 한의사선생님이 선언을 하셨다더군요.
아기들 아토피는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글 쓰신 것 중에
커미션 받느냐는 질문인지 자문자답인지 모를 부분은 삭제 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충언일 수도 있지만 결례가 심한 것 같거든요.
함소아과를 이끄시는 경희대 교수님을 만났어요. 그분도 그러더군요.
아토피 잘못 보았다가 약값 물어준게 한두번이 아니라고.
아토피의 어려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엄마들이 자연요법을 못믿고 병원은 가기 싫고 그럴때 양심적인 한의에게라도 가서 의논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연요법에 대한 비난은 돌아가신 니시선생이 받는 것이고
각자 선자리에서 책임질 일 있으면 지는 겁니다.
책임질 일 없으면 그만이고.
소나무 한의원을 소개하게 된 계기도 그래요.
엄마들이 한의원에 가겠다고 하고
소개해달라고 하여
마침 소나무한의원에 갔던 아이가 매우 좋아진 아이가 그즈음 몇명
있었고
소나무한의원원장님은 부인이 변호사여서
조건상 돈을 벌려고 아득바득할 이유가 없는
정갈한 분이어서 소개한 거랍니다.
아마 그분도 수수팥떡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그러나 단한번 저에게 전화조차 하지 않으셔요.
우리엄마들이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소나무한의원선생님이 수수팥떡 엄마들로 인해 돈을 번다는 것인데
한의사는 환자치료해서 돈버는게 아닙니다.
보약지어야 돈버는 거랍니다.
저는 소나무 한의원 선생님은 참 성숙한 분이다...늘 생각해요.
이도저도 말이 없거든요. 불평하거나 불만하지 않아요.
늘 공부하고 노력하죠.
왜 소나무 한의원에 간 아이들이 심해지느냐구 물으시는데
심해진 아이도 있고
좋아진 아이도 있습니다.
돌 전 아이들의 경우는
제가 늘 이야기하듯 소인이 깊지 않으면 음식으로 낫고
양의로 증상을 억제함서 음식조심하면 시간이 좀걸려 좋아지고
소인이 깊은 아이들은 어느 방법으로든 힘들어요...
아토피의 생로병사를 이해하는 차분한 엄마라면
누군가를 탓하기 보다
선택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요법은 성숙한 엄마들의 몫이다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러나
우리들은 성숙하지 못하니
서로 도와가면서 모자란 부분을 보태주면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답니다.
저는 공자를 사랑해요.
제가 힘들때 철학적 바탕을 준 분은 부처님이지만
생활의 지침을 제공해준 분은 공자님이었거든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제가 좋아하는 것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것이 맞기 때문이랍니다. 이건 생활전반에
적용되는 문제로
어떤 것에든 걱정이나 사랑, 고민이 지나치면 자신도 모르게
힘겨워져서 남을 힘들게 하죠.
저는 소나무한의원을 비난하고
자연요법으로 모든 탓을 돌리는 것 역시 그런거라고 봐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비이성적으로 되고
본능적으로 되거든요.
만일 아이가 건강했다면 양의든 한의든 자연요법이든 찾을 필요도 없고
비난할 필요도 없었을 거라는 것을 미처 생각못하게 되는 거지요...
지치고 힘들면 전 예수님을 생각해요.
그러면 마음이 다스려지죠...
예수님은 엄마의 마음으로 인간을 사랑한 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인간의 나약함을 끌어안고 함께 고통받은 그분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고민하지 말고
각자 근기만큼 자연요법을 받아들이고 하는 거거든요.그래서 아토피가 백이면 백 다 다르듯
자연요법을 적용해가는 과정도 백이면 백 다 다른 거랍니다.
위험요인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고 조심조심 가는 수밖에 도리가 없고
내 아이 문제는 내가 선택하고 책임질수밖에 없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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