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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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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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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그리운 수수팥떡 식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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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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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강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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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26 오후 11: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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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0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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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시는 분들
회비만 내시는 분들
넘 하시는 거 아닌가요?
제가 그동안 넘 외로와서 투정을 좀 부릴껀데
애교로 봐주실라나 아닐라나? ㅎㅎㅎ
수수팥떡에서 회원제를 할때
우리가 수수팥떡의 주인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우리가 자연요법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함께
공유하자고 하지 않았던가요?
그때 그 사기충천하던 그 용사들은 어디 계시나요?
그냥 회비만 내면 그만인가요?
글솜씨 없다고 눈팅만 하시면 그만인가요?
섭섭하네요, 정말 너무 하십니다.
얼마전 구루병사건이 있을 때 많이 당황했답니다.
정말 자연요법이 그렇게 위험한 방법인가?
자연식만으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안되는가?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분들께 어떻게 하셨었냐고 여쭤봤지만
답변을 못들었네요.
그 혼란스럼움을 어디에 하소연하거나 의논할 수가 없어서
힘들었어요.
그때 식구들이 많이 그리웠답니다.
수수팥떡에 일련의 사태들이 있을 때마다 자문한답니다.
자연요법에 대해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구요,
나는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점검해보구요.
역시 자연요법 자체보다는 운용상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랍니다.
엄마들의 성향과 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싶지요.
이제는 예전처럼 자연요법을 권하지 못하겠어요.
하지만 전 평생을 자연요법과 친구하면서 살것 같네요.
나는 하면서 남에게는 권하지못하는 마음.
가슴아픕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때문이지요.
식구분들.
자기아이는 아토피를 잊고 살만큼 되었다고 무심하지 맙시다.
우리가 예전에 느꼈던 고통을 지금 다른 엄마들이 겪고 있는데,
자연요법 전도사는 아니어도 그냥 우리가 겪었던 일을 담담하게
말해줄 수는 있지않나요?
그때는 멋모르고 명현을 견뎠지만 좀 돌아가는 방법도 괜찮다라든가,
일단 급한 불은 꺼놓고 그래도 자연요법밖에 없다라든가
자연요법을 하면서 이것은 정말 실천하기 힘들다 라든가...
예전에 수수팥떡에 오면 정이 넘쳤어요.
그런데 요즘은 좀 그래요.
질문과 답변.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엔 모두가 내 일 같다면서 모두 팔을 걷어부쳤었는데...
목마르지 않을 정도로만이라도 그리운 이름들을 보고싶답니다.
보여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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