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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마다 취약 부분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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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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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kma77(전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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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25 오후 10: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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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7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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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인가 아니군요..
제작년이군요,,,벌써,,,
울 아들이 2001년 초겨울에 엄청난 발진이 일어 났었죠
고름이 온몸을 뒤덮은...
어쩌면 농가진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때 전 명현이라고 생각했고..
병원에 안가고 극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울 아들은 아토피 말고는 매우 튼튼한 아이였어요.
그래서 그 모진 고통을 이겨냈던 거구요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무서운 결과가 있었을수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누구에게도 저처럼 그렇게 견뎌보란 이야기 못합니다.
적절한 병원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아토피로 상처가 생긴 부분에는 필연적으로 세균 감염이 따르게 되었있어요
만일 검사를 한다면 포도상 구균인지 뭔지 하는 것이 있다고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죽염수 소독을 하고 깨끗히 유지 하게 하는 거지요..
다른 병원에 가서 만일 소독 작용이 있는 목욕제를 권해 주면
그것을 써도 좋구요
특정한 부위만 그렇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구요..
넓은 부위가 아니라면 후시딘 정도의 연고는 잠시 쓰면서 가도 될것 같아요.
제가 2년 넘게 자연요법 하면서 깨달은 사실인데요..
조금씩 돌아가도 끝은 있다는 거에요..
아이의 고통을 최소로 하는 것이 목표지요..
저는 독한 어미라 울 아들 너무 고생을 시켰어요..
마음에 상처로 남지 않았나 걱정되어서 자꾸 이야기를 해주었죠
아토피 꼭 나을거고 그래서 이렇게 고생을 한다구요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울 아들은 견디여 냈는데요
아이마다 다 틀리니 부모님이 잘 관찰하고 방법을 선택해야죠..
제 아이는 발목이 취약부분이였어요..
지금도 발목에는 남아 있습니다.조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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