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내 아들은 좀 다르다.-길어서 죄송 |
|
| 이름
|
lees0428(진미경)
|
날짜 |
2003-02-18 오후 12:35:20 |
|
| 조회수 |
1351 |
파일
|
-
|
|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이름들이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올해 7살 남자 이 태호
오늘이 유치원 졸업식이다. 올해 다시 1년을 다녀야 겠지만 지난해 혼자 6살 아이로 병설 유치원을 무사히 마치는 날이다.졸업장을 상장이라 좋아 자랑 자랑이다.
*육류,나쁜 음식끊기-35개월(생선은 처음 1년 정도 먹었음)
*철저한 자연식 2년(생선도 제한)
*아직도 생선을 먹지 않음
*자연 요법 알기전 일본 다녀와서 약끊고 자연식 풍욕 냉온욕 시작후
2년이 자났고 그동안 단식 3번으로 식습관 완벽하게 정착됨
*먹거리 자연 요법 생활 등은 모두가 하듯이 아주 잘하고 있음
*자연 요법 모자라게는 해도 힘들어서 넘치게는 한적이 없음
한동안 수수팥떡에 소식 전하지 않은 이유는
이상하게도 열심히 하는데 빠른속도로 (싸이트에오르는 몇몇 이름들)좋아지지 않아서이다.
2년이 다되어도 다 낫지 않았냐는 질문과 혹은 자연 요법에 의혹을 품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그런데 나는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다.그냥 왔다. 그리고 일상처럼 또 지낼 것이다.
그리고 우리아이 자연요법 이후 3년가까이 설사도 감기도 한번 않했다. 몸살 한번, 눈병 옮아 집에서 누나랑 격리 되어 죽염수로 2주일 만에 지나간 경험뿐
콧물 몇번 흘리고 병원을 한번도 갈만한 일이 없었다.
(직장인인 엄마에게는 정말 효자 였다.)
그렇다고 심한 명현이 없었던건 절대 아니다.-아이 큰아버지 왈 옆에서 작은소리로 '태호 살겠나?'라고 한적도 있음
그 이야기는 옛날에 다 했으니까 생략
피부가 매끈하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방에서도 잠잘자고
이제는 어디를 긁어도 피나지 않고 붉은 도돌이는 돋지 않고 그냥 까칠한 것들이 전체적으로 조금 남아 있다.
많은 부분이 물 배어들듯이 우리들처럼 피부가 돌아오고 있고
또 많은 부분은 아주 매끄러운 피부로 돌아 온지 오래다.
지독히도 끈질긴 그 가려움도 자다가 한번 ,잠들기전 조금 뿐이다.
며칠뒤 다시 나빠져도, 다시 며칠이 지나면 분명 좋아지고 있는데
남들보다 오래 걸린다고 어떻게 포기 하겠는가.
많은 아이들이 1년만에 ,1년 반 정도에 그의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이야기 듣고 우리 태호 이야기를 본다면 많은 엄마들이 지쳐 버릴지 몰라
글올리기 주저했다.
그러나 지금 글 올리는 이유는
3년동안 지금의 우리 아이상태가 최상이고
올여름 쯤엔 하얀각질도 보이지 않을 것이라 믿어진다.
그동안의 경과를 보아서 내 판단이다.
3년만에 우리아이랑 태백 눈꽃 축제를 오붓이 아들,딸 ,셋이서 3박 4일동안의 모험이자 여행을 다녀 왔다.
풍욕 냉온욕도 잊고
밥싸가서 하루 반을 버티고 산채 비빔밥 사먹고 1일2식 하면서 집으로 돌아 왔다.
여행의 결과(후퇴)는 각오 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예전처럼 지내고 지금 몸은 1월보다 훨씬 좋은 상태이다.
우리들은 참으로 욕심이 많은것 같다.
나도 이렇게 된다면
좀더 빨리 그렇게 된다면....
하고 상황을 어서빨리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서두르고 ,지치고, 겁나고, 무리하게 되면 상처도 받는다.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도 그렇게 하기 싫은것이다.
아이를 키울려면 부모는 반 도사가 되고,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신다.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알수 있도록 노력해하고
내아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너무나 많고 해야 한다..
욕심을 조금만 더 버리고 인정하며 자신이 할수 있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노력만큼 좋아지리라 믿는다.
애초에 내 목표가 학교 입학 하기전에는 해내리라 계획세웠으니 앞으로 1년이 지나면 정말 자랑 할 만큼 태호는 변할 것이다.체험례할 만큼...
그러니 성공한 셈이 된다.
최민희 선생님 울산에 오셨는데도 가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두번이나 뵈었지만)
언제나 멀리서 응원해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