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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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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산골아기 민하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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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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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0117(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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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11 오후 7:5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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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5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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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동생 결혼식 참석차 서울 친정에 와있습니다. 물론 민하도 함께요.
민하는 이사한 이후 안좋아져서 정말 맘고생이 심했습니다. 진물이 거의 흐를 정도로 나왔구요 조금만 손을 대도 피가 퍽. 정말이지 동생 결혼식에 갈 수 있을까 걱정 무지하게 했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12월 20일경 풍욕 횟수를 6번으로 늘렸습니다. 그전에는 2-3회만 했었거든요. 그런지 보름만에 얼굴이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진물이 흐르기를 일주일 하더니 조금씩 좋아지더라고요. 지금은 전체적으로 색깔이 옅어졌고 촉감은 보들보들합니다. 그래도 귀 근처에서 진물이 나오고 있고 군데 군데 도돌이들이 올라와있지요. 목이랑 등, 다리가 거칠거칠했다가 좋아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민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첨 본 사람들은 아이고 아토피가 심하네요 병원 다녀야겠다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라고요.
하여간에 이 정도라도 좋아진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서울에서도 풍욕 열심히 하고 있고요 수돗물이라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냉온욕도 시키고 있습니다. 먹는 건 여전히 자연식 하고 있고요.
민하는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죽이 없어지면 울어요. 에고고
얼마전부터 기어다니고요 (10개월) 이는 7개 났고 몸무게는 10킬로그램이 좀 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밤에 잠을 너무 못 자네요. 거의 1시간 간격으로 깨는 것 같아요. 안고 달래서 재우고 눕히면 낑낑거리며 깨고 ... 언제쯤 편하게 잘 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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