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 쌀쌀한 날씨의 11월 마지막 토요일, 알러지(아토피)와 생활하는
여섯 분 그리고 아이들과 가족이 사당동 수수팥떡 교육실에 모였습니다.
주중에는 바쁜 엄마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강좌로 준비된 이 강좌는 멀리 아산에 사시는 회원도 아이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오전 11시 강좌를 참석해 주셨어요.
죽염수 활용법을 시작으로 자연건강법의 왕자라 불리는 풍욕과 냉온욕의 효과를 소개하고, 먹거리와 물먹기 중요성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들이 가장 궁금한 엽록소 유제 만들기는 녹즙과 올리브유만으로 방부제나 인공향등
화학첨가물 없는 보습제를 만들어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타민채, 케일, 근대 등으로 녹즙을 내어 압착올리브유만으로 보습제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지켜본 참가자들은 직접 몸에 바르면서 궁금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사무실 활동가들이 준비한 채식비빔밥으로 강좌를 마무리 하였구요.
한 그릇을 다 비운 4세 어린이를 비롯하여 참가한 대부분이 만족스러운 식사에 칭찬해 주시어 준비한 수수팥떡이 오히려 감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아토피를 굿바이 하는 그날까지 수수팥떡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