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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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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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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roamiro(백은주(송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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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08 오후 11:1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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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6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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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앓고 유난히 힘들어하는것 같아 걱정했는데,
어느순간 입맛 돌아오고 잘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 활발하고 잘 놀고,
요즘 말이 부쩍 느네요.
이것저것 걱정스러워
병원에 확인차 상담도 했습니다.
영양상태는 빈혈기도 전혀없고
칼슘부족으로 걷는다거나 이가 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것 같으니
검사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감기 후유증도 많이 회복되었을때라 링거도 안맞았구요.
잡고서던것을 여전히 할 생각이 없는데,,,
그건 일시적인거라 여기면 될거라네요.
그리고 운동발달도 모든게 전반적으로 느렸으니
걷는건 천천히 두돌 까지 기다려보자고 하더군요.
사실 4개월에 막 뒤집을려던 아이가
아주 심한 명현이 와서 그후 6개월을
꼼짝도 않고 누워있고 안겨있고 했죠.
세울려면 다리를 있는데로 오그리고...
그러다가 거의 10개월쯤 뒤집고,
12개월 지나서 기기 시작하고 했으니까요....
참, 힘든 시간들이었네요.
일단 제가 안정된 마음으로 건강챙겨주어야 할 것 같아
병원에 확인차 갔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선 고기도 시도해보라고 하더군요.
요즘 생선 늘리면서 몸에 도돌이가 생겨서 가려워한답니다.
좀더 반응봐가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생로얄제리 구해놓은게 있어서 조금씩 먹이구요,
꾸준히 먹여볼까 하는데, 혹시 경험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즘 기분이 좋은지 소리도 지르고,
잘 기어다닌답니다.
아마 감기 열날때 잡고 서고 하다가
힘이 빠지니까 아찔 아찔 했던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하겠죠. 요즘 낮은 상은 잠깐 잡고 섰다 금방 앉네요.
이번에 느낀건데, 어른도 열 39-40도면
아마 누워서 움직이지 못할 것 같아요.
아가들도 잘때 말고도 많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할 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은 잘 하시고 계시겠지만....
편안하고 대범하게, 그러면서 세심하게 아이를 보살피는것!
참 힘들지만 무엇보다 보람있는일이겠죠.
조만간 인사드리러 찾아뵙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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