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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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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갑작스런 복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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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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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emos(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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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3-02 오전 10: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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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23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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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허리를 펴지 못할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3인 첫째가 초등학교 3학년 봄이었습니다.
둘째 아이 아토피로 시골로 이사간 후 얼마 안되어
첫째아이와 주말이라 근처 사과농장을 가자고 나서서 얼마 되지 않았을때 였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배를 움켜쥐고 얼굴은 순식간에 고통스런 표정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살던 동네도 아닌 한적한 농장 근처에서 빠져나와 읍내 병원을 서둘러 찾았습니다.
에구 '엄마가 맹장수줄을 한 적이 있다고 아들도 따라 충수염수술을 받으라는 건가'라고 속으로 되내이며 진료실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아이가 엑스레이를 찍은지 얼마 안되어 의사샘이 불러 가보니
아이의 병명(?)은 다름아닌 '변비'였습니다.
엑스레이를 가리키며 의사샘말씀이 '이게 다 똥입니다'라고 하시는데
정말 민망 하기만 했습니다. 처방은요? '물'이었습니다. 약이나 시술 한가지 없이 당장 돌아가 배 안아플때 까지 물을 마시게 하라는 것이 처방의 모두입니다. 아토피 동생한테 올인하고 있는 엄마는 사실 간단한 물먹기도 아이에게 챙겨주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물먹기 2리터가 가까워오자 여지없이 약효가 나타났고 2-3번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아이는 멀쩡히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 한번 화장실 가는일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데 아이들은 참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우기 엄마 아빠가 물먹기가 생활화 되어 있지 않다면 아이도 따라 식습관으로 굳어지겠다 싶어 요즘은 아침 인사가 '물드세요~~'가 되었습니다.가장 간단한 그러나 몸의 주요 구성요소(70%가 수분)인 '물' 이 부족하면 생활에 활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오늘부터 온 가족이 물 맛있게 먹기로 하루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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