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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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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기가 벌써 10개월이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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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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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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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1-22 오후 9:2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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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11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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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님, 안녕하세요?
아기가 벌써 10개월, 겨울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처음 접하며 하루하루 커가고 있네요.^^
답글이 늦어 죄송해요. 궁금하신 점에 명쾌하게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저의 경험과 아는 정보를 토대로 답 드릴게요...
1. 아기가 10개월인데 이가 빠른편이라 벌써 8개나 났어요. 밤중수유도 못 끊게되어 그냥 새벽에 깨면 몇번이라도 물리고 밤에 잠들때도 젖먹고 바로 자거든요. 이 관리가 걱정이 되는데 이제까지는 젖먹기 전에(먹고 나서는 주로 잠들어서..) 가제수건에 죽염수 묻혀 닦아주었는데 아이가 점점 입을 앙 다물고 벌리지를 않네요. 칫솔도 사서 한번 시도해봤는데 입을 안벌려요. 좋은 방법이 없을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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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닦는 일은 매일매일, 하루에 여러차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아기가 싫어한다면 참 곤란하지요...
억지로 하기 보다는 엄마가 시범을 보여 아기가 관심을 갖게 한 후 하시면 좋겠구요, 죽염수 농도가 조금 진해 아기가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주세요. 아기 칫솔이나 실리콘 칫솔 등으로 닦아주세요.
아기가 이닦기를 좋아하게 한동안 돌 전 아기도 사용할 수 있는 치약 등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밤 중 수유 후에는 물 적신 가제 수건으로 입안을 한번 닦아주거나,
물을 조금 먹게 해주시면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앞니가 약간 하얀 얼룩 같은게 보여 이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거 같은데 산야초물을 틈틈이 주자니 당분이라서 먹이고 나서 괜찮을까 싶어서요. 산야초물 먹고나서 입을 헹궈주기 위해 또 그냥 생수를 먹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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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 희석액도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먹인 후 생수를 먹여 입안을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단맛에 익숙해지지 않게 아주 묽게,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희석해 먹이는게 좋습니다.
3. 아기가 물을 엄청 좋아해서 빨대컵으로 주면 100미리도 넘게 한번에 다 마셔 버려요. 그래서 일부러 50미리 안되게 담아주는데 아기가 원하는만큼 줘도 될까요? 친구는 빨대컵에 물을 가득담아 바닥에 두면 아기가 먹고싶을때 가서 먹더라고 하던데 그런 방법을 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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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만,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몸속 체액 농도를 묽게 하고, 신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해요. 지금 하시는 것처럼 적당량을 컵에 넣어 주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아기가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실내가 너무 건조하거나
옷이 두꺼워 더워서 그런 건 아닌지 살펴주시어요.
4. 밤중수유를 해서 그런지 밤에 자는동안 오줌을 많이 싸서 2~3번은 제가 자다 께서 갈아줘야 해요. 제 젖량은 적은 편인데도... 밤중수유하는 아기들은 다들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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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보는 횟수는 아이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소변 때문에 아기도 잠을 설치고, 엄마도 많이 힘드시다면, 밤에만이라도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5. 젖이 적어서 흰쌀미음으로 보충을 시도했는데 제가 잘 먹이질 못해 거의 젖만 먹다가 5개월반쯤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고 한달쯤만 잘먹고 그후엔 이유식도 제대로 안먹었어요. 최근에 아기 손으로 직접 먹게 해주니 먹는 양이 조금 늘긴 했는데 많이 먹는건 아니고요. 그래서 아기가 10개월에 8키로 조금 넘어 말랐답니다. 이유식도 처음엔 오곡가루를 쓰다가 너무 안먹어서 좀더 맛있으라고 흰쌀만 쓰고, 고기는 최근에야 몇번 주었어요. 과일도 매일 주다가 이유식을 잘안먹으니 점점 과일을 안주게 되고요. 그래서 영양이 부족한건지 손톱 까시래기? 같은거랑 손톱 발톱 옆에 굳은살 같은게 자주 생겨요. 아, 이유식 시작하기 전부터도 굳은살 같은게 있었던거 같네요. 굳은살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이 뭘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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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발톱 주위 굳은 살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치 않구요, 손톱 발톱이 피부로 파고들때 생기기도 하고, 손톱의 경우는 손을 많이 빨아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손, 발톱 주변이 건조해 피부가 일어나지 않게 보습 잘 해주고, 피부로 파고들지 않게 손, 발톱을 일자로 잘라주며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애써 이유식 만들었는데, 아기가 잘 안 먹으면 참 힘빠지지요...
또, 몸무게가 잘 안느는 것도 걱정이구요. 우선은 모유를 너무 자주 먹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시고, 간격을 조정이 필요한지 살펴보시어요.
이유식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이용하여 약하게 간이 되는 정도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재료를 바꾸어가며 다양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가 미음을 잘 안먹으면 미음에 과일즙 등을 섞어 먹이기도합니다.
수수팥떡 홈페이지 자료실에 이유식 및 아이들 먹을거리 자료가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6. 아기가 3월에 태어나고 지금껏 로션도 안쓰고 따로 보습제를 쓰지 않았는데 가을쯤부터 건조해지니 피부가 트더라고요. 요즘은 얼굴이랑 팔다리가 많이 트고요. 심하게 튼다 싶을땐 감잎차유제나 엽록소유제를 만들어 발라주었는데 아토피가 아닌 아이들도 건조한 계절에는 꼭 보습을 해주어야 하는건가요? 보습제를 계속 안쓰면 피부가 적응을 해서 몇년후엔 별로 안튼다고도 하던데 보습을 꼭 해야하는건지 피부가 스스로 적응하게 둬야 하는건지 고민이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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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날씨가 건조하니 보습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엽록소 유제나 감잎차 유제를 사용하시면 좋구요, 아토피가 아니라면 시중에 판매되는 첨가물이 적게 든 유아용 보습제 발라주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피부가 트면 가렵고, 아기가 힘들어지니 틀때까지 두지마시고, 미리 보습을 잘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7. 겨울철에도 목욕은 매일 하는게 좋은가요? 요즘은 냉온욕을 못하고 그냥 더운물에 목욕을 시키고 있는데 자주 목욕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게 아닌가 하고 남편이 걱정하네요. 제 생각엔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매일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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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침과 땀을 많이 흘리고, 신진대사도 활발하며 씻기지 않으면 냄새도 나고, 개운치 않아 잠도 푹 못자는 것 같아요.
사정이 안되거나 감기 기운 있을때는 물수건 등으로 닦아주더라도,
가능하면 목욕은 시켜주고요, 목욕 후엔 로숀이나 크림 등으로 보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8. 아기가 한참 잡고서고 기어다니고 해서 풍욕이 어려운데 자고있을때 풍욕을 시키면 풍욕 후에 그냥 계속 벗고 자게 해도 될까요? 옷을 다시 입히려니 깰때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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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욕이 끝난 후엔 꼭 옷을 입혀 재우시는게 좋아요.
아기가 자다가 이불을 차내면 감기에 걸리게 되거든요.
크기가 조금 넉넉한 옷을 입히거나, 앞 단추 채우는 옷을 입히면 조금 수월하게 입힐 수 있었어요. 꼭 옷 입혀 주세요.^^
9. 아기 이마에 넓게 작은 도돌이 같은게 올라와서 한참 계속 있는데 친구아기도 그런게 나서 병원에 물어보니 바이러스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했다네요. 이마 작은 도돌이는 그냥 두면 나중에 자연스레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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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의 도돌이나 땀띠 일수도 있고, 바이러스 성 질환일 수도 있고, 아토피나 태열 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우선은 땀나지 않게 해주고, 1% 죽염수로 톡톡해주며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10. 밤중수유할때 누워서 먹일때가 잦은데 그때마다 콧물 소리? 그렁거리는 소리를 내요. 낮에는 콧물이 거의 안나는데.. 왜 그럴까요? 누워서 먹이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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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거나 서 있을때보다 누워있을때 코막힘이나 기침이 심해지는 것과 비슷한게 아닐까요. 감기 기운이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잘 챙겨주시고, 가능하면 누워 먹이기 보다는 안고 먹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귀, 코, 목이 연결되어 있어 누워서 젖을 먹으면 입안에 남아있던 젖이 귀 쪽으로 갈 수 있고, 감기 기운이 있을때는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기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감기 기운 있을때는 안고 먹여주시길 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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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란(2016-01-22):
답변 감사합니다~ ^^ 저는 왜이리 궁금하거나 고민되는것이 많은건지.. ^^;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ㅎㅎ 
- 관리자(2016-01-25):
늦어도 상세히 드릴터이니 언제든 글 올려주세요...아이키우고 오래지나면 기억이 가물가물,,,ㅎㅎㅎ 그래서 전문가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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