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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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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326566(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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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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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며칠 전 악몽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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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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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0120(이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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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11-27 오후 12:0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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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67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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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15개월 아기가 열이 심하게 나서 악몽의 밤을 보냈습니다.
열이 39도 까지 올라가 우선 그 수치에 정신이 아득했고, 저 아이에게 병원조치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다시한번 아득했습니다.
옆에서 아기 아빠는 여차하면 병원을 데려갈 태세고,전 그게 싫고,..수수팥떡에서 배운 걸 머리를 짜내 활용해 봤습니다.
먼저 미지근한 소금물로 아기를 관장시키고-처음엔 반응이 없다가 다시한번 했더니 많은 양의 똥을 누더군요- ,죽염을 먹이고,발물을 해주고,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줬어요.다시 체온을 제니 열은 좀 내렸고,그 날 밤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끙끙 앓으며 잠을 자더군요.옆에서 지켜보는 전 정말 대신 아픈게 낫겠다 싶었습니다.한숨도 못잔건 물론이구요.
다음 날,첫날 보단 많이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미열과 보챔,입맛 없음을 보이더군요. 언니가 비상약으로 사다준 해열재가 생각이 났지만 먹이고 싶지 않았습니다.아직 젖을 떼지 않았으므로 아기가 원할때마다 젖을 물리고-물을 잘 안먹으려해서 젖을 먹일 수 있다는게 더욱더 고마웠습니다-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3일째가 아침,아기는 열이 내리고 기분도 괜찮은 듯 했습니다.
계속 발물을 해주고,밥은 소화가 잘되게 해서주고,아이를 지켜봤죠.
지나보니 제가 잘 한건지 어떤지 의문이드네요.아기가 제 짐작처럼 감기증상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병일 가능성도 있는데,병원가는 자체를 꺼려하는 제가 좀 극단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관장할때 옆에서 아기아빠가 잡아준 것만도 고맙네요.
아기 주치의는 부모다! 다음엔 좀 더 당황하지 않고 잘 돌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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