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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매일매일 풍욕, 각탕, 죽염 먹이기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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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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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0624(김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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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04-25 오후 4: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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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94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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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우리 아들이 많이 나아가고 있거든요.
저번에 중이염까지 왔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 다음에 기관지염..
그리고 장염 증상을 동반한 폐렴초기증상까지.. ㅠㅠ
이삼일 동안 병이 너무 빨리 진행되서 많이 당황했었어요.
그렇게 우왕좌왕 헤맬 때 선생님 전화 받고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풍욕은 애기 잘 때 이불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한번씩 시켰어요.
해열이나 숨소리를 고르게 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풍욕을 하고나면 애기가 낮잠을 어찌나 푸욱 자던지
자고나서 개운한 표정을 짓는데 넘 귀여워서 몇 번 깨물어줬답니다. ㅋㅋ
겨자찜질은 애기가 너무 고통스러워했지만
3일동안 매일 했구요.
애기도 힘들어했지만 이런 방법들을 잘 모르는 신랑을 설득하느라 혼났네요.
사실 저도 우는 애기를 보고 있는 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각탕은 애기가 나아도 매일매일 해주는데요.
워낙 물을 좋아하는 아기라서 15분은 거뜬하더라구요.
외투 입히고 물에 페퍼민트 잎 띄워서 제대로 각탕을 해주고 있습니다.
각탕 후에는 꼭 소금 먹이고, 감잎차 먹이고요.
덕분에 3일만에 감기 증세가 다 잡히고 있네요.
누군가 어려운 결심을 하는데 힘이 될 거 같아서 글을 올려요.
(제가 겨자찜질을 무지 망설였는데 성공후기를 보고 바로 실행했거든요.)
또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도 같이 보내드립니다. ^^
그리고 제가 일주일 가까이 자연요법을 진행하면서 또 궁금하게 된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애기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의사샘이 처방해주신 비타민제가 있어요.
'어디 아파서가 아니고 그게 좋더라구요~' 이러면서 액상 비타민제를 먹이라고 하셨는데..
여기 산야초를 먹는 것으로 비타민이 대체가 될까요?
비타민이 몸에 필요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음식 섭취보다는 좋지 않겠지요.
그리고
각탕을 할 때요.
애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사우나에서 막 나온 것처럼)
일시적으로 등 쪽 피부가 울긋불긋 해지는데 괜찮은 건가요?
외투를 입히고 하다보니 땀이 많이 나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아픈 상태가 아니라면 구지 외투를 입힐 필요는 없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한껏 달아오르는 것이 더 좋은 건가요?
마지막으로요. 음식과 관련해서요.
(황금똥 책에 보면)된장국을 먹을 때라 하시고,
또 산야초에 쑥 성분이 있는 것 같아서
쑥국을 끓였는데 애기가 잘 먹었어요.
그런데 쑥국을 먹고나서 애기가 장염에 걸린 것 같더라구요.
쑥이 무리인가요?
그럼 산야초를 먹이는 것도 무리가 되지는 않는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번에 조언해주신 말씀에 음식을 "맛있게" 해주라고 하셔서
시골에서 직접 짠 참기름을 한 방울 넣어줬는데
애기가 엄청 잘 먹더라구요.
참기름 정도는 애기한테 괜찮겠죠? ㅎㅎ
오늘도 두서없는 자연요법 초보엄마입니다. ㅋㅋ
하루하루 야물어지는 우리 애기 보면서 너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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