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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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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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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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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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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03-21 오후 5:5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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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04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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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했던 ADHD 판정에 마음이 무겁고, 아이에게 미안함이 크시겠네요.
저도 시간에 쫓기는 아침 시간, 일을 가져가는 날은 저녁시간에,
아이들을 재촉하고, 다그치는데
그러고 나서 잠든 아이들 모습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뭐 그리 중요한 일을 한다고 아이들에게 화냈나... 스스로가 한심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저희 큰아이는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동생에 대한 질투,
엄마의 관심과 보살핌이 예전만 못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
실제로 엄마가 예전보다 덜 챙긴 것,
어린이집 환경 등이 결합되어
아토피가 재발했었어요.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여 아프고, 증상이 심해지다니...
처음 그 사실을 인정할때,
제 스스로 힘들었고, 아이에게 정말 미안했었어요.
사람의 마음과 몸은 참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는 종종 그걸 잊고 지내는 것 같아요.
몸이 튼튼해지면서 신경과 관련된 질환이 좋아지는 일이 많고,
마음이 안정되면서 더불어 몸이 튼튼해지기도 하구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는 것처럼
몸이 먼저인지, 마음이 먼저인지 알 수 없지만,
몸과 마음 보살피는 일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식품첨가물 등은 신경을 흥분시키고,
불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합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챙겨 먹이며
풍욕, 냉온욕, 모관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풍욕, 냉온욕, 모관운동 등은
글로뮈를 부활시켜
무의식을 튼튼하게 하고, 신경을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냉온욕은 주말에 아기를 맡기고,
엄마와 큰아이와 둘만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스킨십하고, 대화하면서요.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아이가 싫어하면,
또 무거운 분위기에서 하면 도움이 되지 않으니
아이의 동의를 얻어, 최대한 즐겁게 하시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엄마의 정서 안정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불안,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니
엄마가 정서적 안정을 취하도록 노력하며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주변관계, 일 등을 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아이 둘 키우는데도 이렇게 좌충우돌하고, 이렇게 힘든데,
예전 우리 어머니 세대 분들은 어떻게 사셨을까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텐데,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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