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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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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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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se(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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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10-31 오후 4:3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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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02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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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오네요....
처음 아이 낳고 모유수유로 고생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요...
벌써 우리 아이가 48개월이네요...
11월 2일이 생일인데 지난 주말이 식구들이 모여 특별한 생일잔치를 했어요. 아주 특별한....
우리 아이 올해 정말 크게 아팠거든요...
요즈음 뉴스에 나오는 원인미상의 폐질환으로 1달동안 입원하고 지금도 주의하고 있어요. 폐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커가면서 폐활량이 점점 좋아질것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에 오랫동안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서 몸 컨디션도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원인을 가습기 살균제로 보고 있는데...(제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네요....) 어쨋든 병의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조심해야 하구요 ...
그래서 감기만 걸려도 치료받은 대학병원으로 가고 있어요.
기침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하구요....
거의 집에서만 지내지요....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하고..
6월에 입원해서 7월 퇴원했는데 거의 집에서만 지내네요...
아직 재발한 경우는 없지만 알수 없는 것이어서 감기에 가능하면 걸리지 않도록 하라고 하여서요....
그런데 10월에 감기에 처음 걸렸어요.
코감기요. 다행히 10여일만에 나아지긴했는데(항생제 안 먹고...) 깜박 귀 봐달라는 것을 잊어서 나중에 얘기했는데 중이염이 왔네요...
1주간 먹고 오늘 갔는데 아직 고름이 있는 상태고... 1주 약을 더 먹고 이후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자고 하시네요.
제가 감기때문에 죽염수로 코를 씻어줬는데, 방법이 좀 잘못된것 같아요...주사기로 죽염수를 코에 넣고 풀게 했거든요...
정말 약 안 먹이고 싶은데... 약 먹으면 밥도 잘 안 먹고... 또 워낙 약도 오래 써서 몸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것 같아서요....
약과 함께 쓸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지혜롭지 못한 엄마때문에 아이가 많이 고생하네요....
그동안 직장 복직하여 정신없이 지내다가 아이 아프면서 바로 휴직했어요. 앞으로 자주 들어와 조언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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