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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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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8개월 아기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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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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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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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7-09 오후 4:3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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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64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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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 안된 어린 아기가 아파 약을 먹여야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로는 무거우시겠네요...
증상이 있을때
약도 안먹이고, 자연요법도 확실히 해주는 상황이 아니면
오히려 증상을 더 키울 수 있고,
심하면 입원을 하거나 더 힘든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으니
우선은 받아온 약을 확실히 먹이면서
할 수 있는 요법들을 확실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약은 먹이다 안 먹이다하면 효과가 없다고 해요.
증상이 나아질때까지
정해진 용량, 시간을 지켜 약 먹여주시고,
죽염, 감잎차 먹이기, 풍욕, 겨자찜질 등
할 수 있는 것들을 병행해 주시어요.
1. 지금 약을 먹이고 있긴 하지만 좀 더 빨리 낫게 하기 위해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세요. 감잎차는 수시로 먹이고 있긴 한데, 죽염을 먹이거나 겨자찜질을 하는 등의 다른 일들이 있잖아요. 그동안 해본 적이 없어서 방법을 좀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해요.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로요.
그리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인데요. 임신 기간에 감잎차를 많이 마셨고, 지금도 아기에게 감잎차로 수분과 비타민C을 보충해 주려고 하고 있지만 궁금했었어요. 감잎차를 많이 먹이면 배변이 중요한 이때에 혹시 변비가 오지는 않을까요? 아기가 그저께는 똥을 한 번 눴는데 어제는 안 누고 넘어갔네요, 오늘은 꼭 눠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그리고 돌까지는 아기에게 간을 해서 먹이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죽염을 먹여도 되는 건가요? 집에 두 번 구운 죽염이 있는데, 반드시 구죽염을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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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은 귀후비개 머리 부분의 10분의 1만큼
하루 세번씩 먹여주세요.
죽염은 아홉번 구운 구죽염을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한두번 구운 것은 요리용 소금이구요,
구죽염같은 약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감잎차는 아기는 하루 200ml, 성인은 500ml 드시길 권하구요,
분유 먹이는 아기는 하루 한번 정도
감잎차에 분유를 타 먹이기도 합니다.
감잎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이
각성작용을 하고,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해요.
혹, 예민한 편이라 감잎차로 인해 변을 못보는 것 같다면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우리는 물 온도를 조금 낮추거나,
우려서 30분 내에 바로 드시면 좋겠습니다.
탄닌 성분이 많이 우러나오기 전에요.
지금 겨자찜질이나 풍욕 등을 해줄 수 있으나
엄마가 해보신 적이 없으면
아기에게 시켜주기가 어려워요.
할 수 있다면
약 먹이면서
하루에 겨자찜질 1회, 풍욕 2회를 병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이유식은 평소 먹던 양에서 반 정도로 줄여서 먹이고, 집에 단호박이 있어서 호박 찐 것에 강판에 간 사과를 섞어 먹이거나 사과당근즙, 사과오이즙, 감잎차, 물 등을 먹이고 있어요. 물론 아기가 잘 안 받아 먹지만요. 젖을 안 주면 떼쓰고 울어서 젖은 달라는 대로 다 먹이고 있어요. 아플 땐 영양을 줄여야 한다는데, 어느 정도의 양을 먹여야 하나요?
태어나서 토한 일이 2~3번밖에 없을 만큼 평소 토하는 일이 거의 없는 앤데요. 그저께는 손가락을 넣어 빨다가 이유식 먹었던 걸 전부 토했고, 어젯밤에는 자다가 살짝 잠이 깬 상태에서 약을 먹였더니 안 먹겠다고 도리질 치다가 그걸 또 다 토했어요. 손가락을 넣었다거나 비몽사몽간이었다거나 하는 이유는 있지만, 게우는 일이 거의 없는 앤데 자꾸 먹은 걸 올리니까 걱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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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먹는 양을 일부러 줄인다기 보다는
많이 아플때는 잘 안먹기 때문에
원하는 양만큼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평소 먹던 양이 아닌, 아기가 먹는 양 만큼,
또는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이시고,
잘 안 먹으려 하면 젖 만 먹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이시길 권하는데요,
이유식 먹이는 시기이니 기름지게 먹이지는 않으시니,
이 부분은 나중에 아플때 신경써 주시면 될 것 같아요.
3. 요즘 날이 더워서 창문을 계속 열어두고, 아기 열 때문에 기저귀만 채워 놓고 밤엔 거기에 윗옷만 입혀서 재우고 있어요. 그렇게 해도 되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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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창문 열어두시는 것은 괜찮구요,
밤에는 실내온도 또는 이불 덮는 것에 신경서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여름이라도 일교차가 큰 편이니
밤에는 신경써서 이불 덮어주시어요.
저희 아이들은 이불을 자꾸 차내고, 굴러다니며 자서
조끼 이불을 입히거나 배에 타올을 한겹 덮은 상태에서
얇은 이불을 덮어주거나 했었어요.
4. 다음번에 또 아기가 아프면 초반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번엔 37.8도 정도의 미열일 때 발견하고도 그냥 놔뒀었거든요. 그랬더니 열이 점점 올라 결국 해열제를 먹이게 되었네요. 병원 가서 약 처방까지 받으니 더 병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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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열이 날때는
죽염, 감잎차 챙겨 먹이며
풍욕, 겨자찜질, 각탕 등을 해줄 수 있구요,
38~39도씨 이상일때는
관장을 먼저 해준 후 풍욕, 겨자찜질 등을 해줍니다.
죽염, 감잎차 챙겨 먹이면서요...
그래도 열이 높을때는 해열제 먹이면서 풍욕을 시키기도 하구요...
열이 38도씨 이상일때는
각탕, 냉온욕 등은 하지 않습니다.
5. 아기가 병에 잘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평소에 해줄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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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는데는(성인도 마찬가지지만)
먹는 것, 자는 것, 적당히 운동하는 것, 즐겁게 지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먹이면서,
적당한 운동시키고,
잠 푹 재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돌봐주는 것.
적당한 운동을 위해
평소 풍욕을 하루 2회 정도 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외출, 여행 등으로 피곤한 상황에서는
각탕이나 풍욕을 꼭 시켜 재우면 좋습니다.
생수를 조금씩 자주 챙겨 먹이고,
평소 죽염을 조금씩 자주(귀이개 10분의 1만큼 하루 3~4회)
챙겨 먹이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6. 원래 젖이 모자라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데, 애가 분유는 절대 안 먹으려고 해서 이것저것 바꿔보다가 지금은 산양분유를 먹이고 있어요. 그나마 그것도 ‘분유를 끊었다’고 말해도 될 정도도 안 먹는데요. 지금 아침, 저녁 이유식 두 끼와 점심때쯤 감자, 단호박, 사과 등과 같은 간식을 먹이고 있었어요. 중간 중간 젖을 먹이고요.(젖양이 적어 젖은 간식 수준인 것 같아요.) 분유를 너무 안 먹고 이유식은 잘 먹는 편이라 아예 이유식을 세 끼로 바꾸고 이유식 사이사이 간식을 두 번 먹이려고 하던 찰라 아기가 아프게 된 건데요. 만8개월 정도면 이유식을 세 끼로 바꿔도 되는 건지요? 발아현미, 잡곡, 채소만으로 이유식을 만들고 고기는 먹인 적이 없는데 그래도 되는 거죠? 의사를 포함해 고기를 꼭 먹이라는 주위의 얘기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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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 컨디션이 회복되면
횟수를 3번으로 늘려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이가 표준체중, 키에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잘 큰다면
현재대로 먹이시면 될 것 같아요.
모유가 부족하다면 돌까지는 분유를 병행해 먹이셔야 할 것 같아요.
아기들이 이유식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요.
고기는 아기가 알러지가 없으면
깨끗하고 안전한 생협 소고기 등을 활용해
이유식 만들어 먹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흰살생선, 두유, 두부 등 챙겨 먹이며
단백질을 충분히 먹인다면
꼭 고기를 먹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7. 제가 몇 주 전에 아기를 목욕시키다가 허리를 삐끗했어요. 원래 허리가 안 좋긴 한데, 침을 맞고 나서도 예전의 허리 상태로까지는 돌아가지 않네요. 아기를 자꾸 안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양이 자세를 자주 하고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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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플때 겨자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겨자:밀가루 3:7 정도로
하루 한번(피부 상태 보아가며) 해주시면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되구요,
증상이 완화되면 붕어운동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무거운 물건은 적게 들고,
아이 안아 줄대도 조심조심하시어요....
평소 하지 않았던 것, 엄마 아빠가 해보지 않은 것을
아픈 아기에게 시키기는 어렵답니다.
자연건강법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원리, 방법이 담긴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를 읽어보시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기가 어서 낫길 바랄게요....
또 소식 주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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