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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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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감잎차 유제와 오곡가루의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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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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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uhong(홍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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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3-22 오후 4:2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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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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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황금똥을 누는 아기라는 책을 만난 것은 저와 아기에게 정말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 도움받은 것을 열거하자면 한도 없겠지만 한 두가지만 예를 들어볼까 합니다^^
저희 아기는 태열이나 아토피는 없었는데 한 5-6개월즈음 되어 뒤집기 시작하자 이불이나 옷에 얼굴을 많이 문지르면서 볼과 코가 빨갛게 트기 시작하더군요.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심해지고 아기로션을 발라도 별 효과가 없어 걱정하던 차에 여기 자료실에 보습제 만드는 방법이 올라와 있는 걸 발견했어요.
일단은 만들기 쉬운 감잎차 유제를 만들어 죽염수와 같이 써보았더니 글쎄 그 효과가 좋다고 소문난 수입 보습제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빨갛게 텄던 볼에도, 기저귀때문에 빨개졌던 엉덩이도 그리고 거슬거슬했던 종아리도 완전 아기피부로 돌아왔죠..ㅎㅎ
감잎차 유제로 효과를 못보면 마그밀 유제던가? 그것도 만들어 써봐야지 했는데 워낙에 효과를 봐서 주부습진 비슷한게 생긴 제 손과 얼굴에도 바르고 있답니다~~
때로 적은 재료가 들어간 음식이 속이 편하고 입에 단 것처럼
좋다는 성분이 많이 들어간 것보다는 천연재료의 단순한 것들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걸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답니다.
그뿐이 아니에요!
오곡가루는 또 어떻구요!
정말 주변에 아기를 낳았는데 저처럼 모유가 모자란 사람이 있다면 꼭 권해주고 싶은 것이 오곡가루 먹이는 것이에요.
백일 즈음에 오곡가루를 먹이겠다고 했을 때 시댁 식구들과 신랑은 사실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그땐 왠 배짱인지 (엄마이기에 생기는 용기였던 거 같아요^^) 오곡가루를 먹이자고 강하게 신랑을 설득했지요. 물론 언니가 저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줘서 제가 글케 강한 주장을 펼 수 있었지만요..ㅎㅎ
여기 분들의 조언대로 오곡가루와 분유를 섞어 먹였더니 뱃속이 편했는지 변도 굵게 잘보고 보채지도 않고 밤에 잠도 잘자고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때에도 아이가 적응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어떤 아기들은 이유식을 안해서 걱정이라는데 저희 아기는 꿀떡 꿀떡 잘도 받아먹거든요.
이젠 신랑도 시댁 식구들도 탁월한 결정이었다구, 정성스레 잘 키웠다구 다들 좋아하시죠^^*
암튼 앞으로도 자주자주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ㅎㅎ
참! 그리고 아기가 코가 막히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자꾸 입으로 숨을 쉬고 코맹맹이 소리를 가끔 하는데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입으로 숨쉬면 기관지에 안좋다는데....
도움말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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