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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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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소아 아구창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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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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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bel45th(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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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12-24 오전 3:3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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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34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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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기는 이제 태어난지 80일정도 지났답니다.
감사하게도 크게 아픈데 없이 지냈고
모유를 먹이고 부족한 부분을 아직은 분유로 보충하고 있어요.
백일이 지나면 미음이나 오곡가루를 조금씩 먹여 보려구요.
몸무게는 이제 5.7kg(태어날땐 3.4kg)이구요. 키는 64정도 된다네요.
키에 비해 몸무게는 1주일에 100g정도씩 늘고 있어요.
처음엔 몸무게가 신경이 많이 쓰였지만, 아이마다 성장속도가
있다고 해서 편안히 맘 먹고 있습니다.
둘째달에 제일 성장이 많이 된다는데 그때 입안에 하얀게
생기면서(아구창-칸디다균) 잘 빨지 못하고 몸무게도 적게 늘었네요.
약먹고 나았는데 이번주에 또 생겨서 병원 다녀왔어요.
면역이 약해지면 생긴다는데 혼합수유를 하다보니 위생에 더 취약한
듯 합니다. 젖병도 잘 삶아야하고 젖꼭지 관리도 잘해야하니...
물약 처방외에(사실 먹이기 싫어요.) 엄마도 젖꼭지 연고발라요.
다른 방법은 없는지요 치료법이요...
요즘은 손가락을 많이 빠는데 손싸개는 답답해 보여서 벗겨놨더니
입안에 자꾸 넣네요. 이것도 괜찬나요?
침이 많이 나오고 어른들도 가끔씩 손을 만지니 균이 들어 갈것
같네요.
모유량은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먹이고 있고 소변양도 적은편은
아니라 그대로 지내고 있는데 괜찬겠죠?
저도 약간 늦은 서른일곱에 첫아이라서 (노산이란 말은 기분이 나빠요ㅠ.ㅠ) 체력도 (젖먹이고 나면 골반과 엉덩이 근육 좀 아프고...) 딸림을
느끼지만 그래도 주변의 도움받으며 씩씩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잘 웃고 옹알거리는 아기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씩 들러 조언도 듣고 아기 키우는 것도 나눔하면 좋겠네요.
혼자 키우는 엄마들이 많으니 이런 곳이 도움이 되어요.
기회가 되면 전통육아에 대해 더 배워도 보고 싶구요.
아참, 요즘 예방접종땜에 고민이에요. 기본 접종은 하려하는데
책에서 보니 예방접종이 부작용이 있다고.(수은이나 방부제같은)
그래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좋은 생각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아직 3개월도 안된데 접종이 넘 많아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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