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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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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젖 떼기 어떻게... 그리고 영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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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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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an(최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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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11-01 오후 12:4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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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3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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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콧물 감기는 많이 좋아졌어요. 진작 좋아졌는데
지난주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져서인지 다시 누런 콧물이 나와
병원 한두번 더 갔어요.
두번째 갔을 때 처방된 약을 보니 항생제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약 약하게 지어달라, 항생제 빼면 안되냐고 했더니
최대한 약하게 지은거다, 이 항생제도 가장 낮은 수준의 약이다,라고 하시더군요. 의사에게 무언가 설명하고 요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자연요법으로 다른건 크게 못하고 죽염수 코에 넣기, 죽염수 수시로 마시기, 물(감잎차) 많이 마시구기만 열심히 했어요. 감기가 좀 떨어지면 풍욕 다시 규칙적으로 시작해보려구요.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젖떼기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 드리려구요.
아이 돌 지났구요. 그동안 직수만 해왔어요. 모유도 풍부하고 아이도 젖 잘 빨고 해서, 이유식 시작 전까지 몸무게 8킬로 정도 나갔나봐요. 점차 젖살 빠지고 했는데... 아이가 이유식에 별로 흥미를 못느껴하고. 현재 몸무게 9.7. 요 수준으로 두달 넘게 고만고만 하는 것 같아요.
젖떼기는 아이가 이유식("밥)을 너무 안먹는게 첫번째 이유고, 또 제가 수유와 아이 키우면서 살이 너무 빠져서.. 젖떼고 몸 좀 추스려야하는 이유가 두번째.
근데, 정우가 젖을 너무 좋아해서... 사실 젖을 어떻게 떼야할지 고민되어요. 3-4개월 아토피 심할때 밤중에 깨서 긁으면 무조건 젖 물리며 달랬던게 습관이 되어서 지금까지 밤중 수유 수시로 하고요. 낮잠도 밤잠도 젖 물고 자고 하거든요.
또 아이 영양문제 고민이에요. 현재 고기 안먹이고 있어요. 한두달전부터 흰살생선만 섞어 주고요. 잡곡으로는 가끔 쌀에 기장, 수수, 현미 조금씩 섞고요. 감자 고구마 단호박 등 번갈아 넣고, 시금치, 청경채, 비타민, 배추 등 야채는 거의 주고.. 모 이정도에요.
감기 끝나면 두부, 콩 종류 시도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토피가 심한건 아니지만 음식 많이 조심하고 있는 편인데..
밥 자체를 잘 안먹으니... .너무 고민되어요.
젖 떼면서 치즈나 생우유 등을 시도해봐야 할까요. 물론 생협 제품으로.
최근 생협에서 유기농 분유도 나왔더라구요. 그걸 우유 대신 먹이는건
지금 시기에 의미가 없을까요.
간식으로 생협 요구르트는 먹여도 될지. 생협에서 나오는 우리밀 식빵 같은거 구워 먹이는 건 어떤지.
그리고 쇠고기는 언제까지 안먹이고 있어야 하는지도...
세상에 먹을건 널렸고,아이도 이것저것 시도하며 먹는 맛을 알아가야 하는데, 제가 너무 전전긍긍하는 것 같아요.
정우 아토피는.. 가을되며 조금 거칠어지긴 했는데, 발진이나 그런 건 올라오지 않아요. 수유하는제가 살짝 기름진 전이나 외식(볶음밥 등) 했을 때... 살짝 아이 몸이 거칠어지는거 아닌가 싶은 정도.
한달 안에는 젖 떼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고민이됩니다. 젖 물릴 때마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뗄까 하는 마음에 저부터 마음이 짠하니 두려워지니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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