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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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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만5세 장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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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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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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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10-03 오후 1:3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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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8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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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부터
아이가 계속 아파 걱정이 크시겠네요...
장염에 자주 걸리는 것은
아기가 약해졌다는 신호인 것 같아요.
저희 큰아이는
제가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인 4살 가을부터
자주 아팠었어요.
처음엔 자주 체하고, 그러다 1~2개월에 한번씩
장염에 걸려 고열이 나곤했었습니다.
그러고선 다섯살때 아토피 증상이 조금씩 나타났구요.
요즘 엄마가 다른 일이 바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거나
아이가 환경의 변화 등으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아닌지부터 점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미지근한 생수를 조금씩 자주 챙겨 먹여주세요.
(물만 잘 마셔도 고열로 고생하는 일은 줄어든답니다)
지금은 약 먹이며 풍욕, 각탕, 겨자찜질 등을
병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번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다 나을때까지 매일 꾸준히요.
먹는 것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미지근한 생수 꼭 챙겨 먹이고,
감잎차, 죽염, 된장국 등을 챙겨 먹이며
가공식품, 육류, 기름진음식 등은 피하게 해주세요.
(양약먹일때도 음식 조심하며 약 먹이면
약효가 훨씬 잘 듣는다고 합니다)
코 막힌데는
1% 죽염수를 한두방울, 수시로 떨어뜨려 넣어주세요.
저희 아이들은 죽염수 넣을때 발버둥을 쳐서
솜에 죽염수를 듬뿍 묻혀
콧구멍을 막아주고
콧등을 눌러 코안에 죽염수가 퍼지게 해주고 있어요.
(둘다 알러지성 비염이 있거든요)
자기 전에 꼭 해주는데,
코막혀 뒤척이지 않고 잘 잡니다.
아이 몸이 약해졌을때
보약보다는
음식을 잘 챙겨 먹이고,
생수 잘 챙겨 먹이며
적당한 운동을 시켜주고,
잠을 푹 자게 해주며,
정서적으로 즐겁게 해주는게 우선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해주고도 보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시면
그때 먹이시면 어떨지요...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할때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를 다시 읽어보시길 권해요.
전에 안보이던 글귀들이 보이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즐거운 일요일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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