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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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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꿈같은 일주일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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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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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u1(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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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1-02 오후 7: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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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9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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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제가 지방에 좀 다녀오느라 아이들을 시댁에 맡겨놓았는데 일요일 올라오는길에 남편이 플루 증상으로 아프다는 전화를 하고 검사 받고는 월욜 오전에 확진받았어요.
전 아이들에게 가야 해서 시댁으로 바로 가고 남편은 할수없이 혼자 집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와 온갖 약을 먹고 바로 열은 내렸다지만 투병생활을 하였지요. 제가 전화로 계속 풍욕,각탕,겨자찜질 하라 해서 하긴 했다 하는데 그리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하네요. 평소 하던 사람이 아니라 그런건지...제가 옆에서 지켜보질 못해서 모르겠네요.
월욜 오후부터 지빈이(작은아이,3살)가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남편이 아프면서 바로 격리되긴 했지만 토욜 오후까지 같이 지냈기 때문에 감염이 된것 같아요) 밤새 열이 38도 이상 39도 가까이까지 올랐어요. 밤새 30분 간격으로 풍욕을 계속 시켰는데도 열이 전혀 안떨어지더라구요. 남편이 플루라 하여 월욜 낮에 아이들과 시어른들과 다같이 풍욕도 하고 각탕도 하고 하였는데 발병은 막을수가 없었나 봐요.
암튼 화욜낮동안에도 밥먹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 계속 풍욕을 해주고 오후에도 열이 전혀 안내려서 각탕을 모두 다 같이 하였는데 열이 나는 작은아이만 땀이 전혀 안나더라구요. 그러니 얼굴만 벌개지고 더 열이 올르는듯해서 30분 하고도 땀이 안나서 그만두고 1시간정도 쉬었다가 다시 각탕을 하였는데 그래도 땀이 전혀 안났어요. 신국장님께 전화해서 여쭈니 관장을 시키라 하여 아이를 얼르고 달래서 입에 호박엿 한개 넣어주고 간신히 관장을 시키는데 성공...다행히 30분정도 되어 변을 많이 보고 풍욕하면서 2회째 잠이 들었어요. 그러고는 밤새도록 또 30분 간격으로 풍욕을 시키는데 할수록 열은 더 오르는것 같고...39도 이상되고 하여서 밤새 기도하는 마음으로 물수건으로 닦아주면서 풍욕을 시켰어요. 5시가 넘어서 저도 잠이 들고 아이도 벗은채로 그냥 계속 자고...아침에 일어났더니 거짓말같이 열이 내렸네요. 방긋 방긋 웃으면서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여 낮에 또 각탕도 시키고 풍욕도 하고 죽염수 가글등...계속 해주었지요. 겨자찜질은 저희 아이들이 정말 너~무 싫어하는터라 도무지 달래도 소용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수욜 오전 작은 아이는 열이 다 내리고 어른들도 다행이 더 증상이 안나타나여 다행이다 싶었는데 목욜 오전부터 소정이(큰아이,7살)가 또 열이 나기 시작하네요.
몸은 불덩이 같지 않은데 체온계로 재보면 계속 39도 가까이 나네요.
아이는 별로 아파하지도 않고 그래서 낮동안 풍욕 몇번 하고 물과 죽염 계속 먹이고 각탕도 한번 하고 했는데 열이 변함이 없어서 저녁에 관장을 시켰어요. 자는 동안 밤새 풍욕을 30분간격으로 7회정도 해주고 금욜 하루종일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또 관장을 해야 하나 하고 있는데 소정이는 정말 관장이 너무 싫다고 자기가 변을 볼테니 제발 관장만은 안하겠다고 사정을 하여 야콘과 고구마를 많이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관장을 안하기 위해 엄청 열심히 먹고 심지어 붕어운동까지 하더군요.) 마그밀도 한알 먹이고 등등...여러가지 한결과 자긴전에 다행히 스스로 변을 보았는데 그래도 열은 변함이 없고 또다시 밤새도록 30분간격 풍욕을 5시무렵까지 8회시켰어요. (풍욕7회째가 되어서야 발도 따뜻해지고 이마와 등에 땀이 약간 베이더군요. 그러면서 열이 조금 내린것 같아요.)
오늘 오전에서야 드뎌 37도 초반으로 미열로 내려갔네요.
플루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원에 갈껄 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고...이러다 잘못되지는 않겠지라는 불안감도 있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이틀씩만 앓고 회복이 되어 주어서 너무 고맙네요.
아직까지는 완전 회복된게 아니라서 더 조심해야 겠지만 지금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저녁도 다시 풍욕을 열심히 하면서 잠들렵니다.
일주일간을 시댁에서 신세지며 아이들 투병하고 남편도 이틀만에 괜찮아져서 (약먹으나 안먹으나 이틀은 아픈것 같네요.) 목욜에 시댁으로 와서 같이 있다가 오늘에서야 네식구모두 집으로 돌아왔네요. 아이들 저녁먹고 잘 놀고 있습니다.
역시 자연요법은 정직한것 같아요. 하면 한대로 효과가 나타나니까요.
그나마 제가 증상이 안나타나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엄마는 초인적인 힘으로 아플수도 없는가 봅니다.^^
시어른들도 매일 각탕을 하셨는데 고위험군인데 다행히 별다른 증상없이 넘어가서 너무 다행이었구요.
자연건강법 만만세~!!
수수팥떡 식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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