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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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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벌써 연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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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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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i(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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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12-05 오후 3:2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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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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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시는 수팥 간사님들이니
당근 새해 복 많이 받으실테고
행복한 연말 되시기 바라면서
오래된 고민 털어 놓습니다.
몇 번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저희 큰 딸(10살) 아이의 머리 비듬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매일 머리를 감는데도
굵은 비듬이 군데군데 매달려 보일 정도예요.
머리 속을 보면
곳곳이 많이 긁어 빨갛고
어떤 곳은 피딱지가 앉기도 했어요.
한 4`5살 무렵부터 보였는데
하얗게 조금씩 보이던 것들이
커지면 나아질까 싶어 그냥 방치하고
이제는 어떤 부분은 노랗게 곪은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중간에 한의원은 몇 번 갔어요.
한 한의원은
두피 전문이라는데
많이 심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하고
그냥 순환과 소화를 도와주는 약만 지어 먹었고요
올 초 체질 진단하는 한의원에서는
저도 같이 보면서 저나 아니아 전형적인 알레르기 체질이라는 진단과
아이도 저도 건강한 편인데(체질과 관계없이 현재 상태는)
비듬이 쉽게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올 겨울방학은 총력을 다해 치료를 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치료의 가닥을 잡으려 우선
수수팥떡에 문의드립니다.
먼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할까요?
사실 피부과는 한번도 가질 않았는데
피부과 약이 나중엔 독이 된다는 선입견도 있고요
병원에서 아이가 왜 이렇게 심하냐는 등의 이야기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어요.
요전에 한의원에서 한번 그런 소리를 들은 이후로
예민한 아이라
한의원을 무척 꺼리거든요.
아니면 아토피 아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연요법을 시작해야 할까요?
사실 현재 우리 아이는
풍욕도 냉온욕도 하는 거 없고요
물마시기도 그렇고
식사도 육식 다 먹고
아무것도 관리해주는 게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막막한 마음으로
하지만 이제는 정말로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똑똑 두들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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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영(2009-12-06):
답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대표님께 여쭤보고 월요일에 답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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