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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기를 세심하게 지켜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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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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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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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6-10 오후 5:2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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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6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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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열심히 노력하며 정성껏 젖 먹이는데,
아기가 작다하니
걱정되고, 우울하시겠네요.
보통 아기가 백일정도 되면
태어날때 몸무게의 두배가 된다하지요.
두달 동안 1kg이 늘었다면
적게 는 것이긴 합니다.
젖이 충분하여 젖만 먹여도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쑥쑥 자라면 걱정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혼합수유를 하여야 할 것 같아요.
돌 전까지 아이의 생장은 엄청나게 빠르지요.
일생 중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고,
변화무쌍한 시기인 것 같아요.
이때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영양이 부족하지 않아야
성장 발달이 균형있게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우선은 젖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보시고,
계속 젖이 부족하다면
소아과 선생님과 상의하여 혼합수유 여부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젖양 늘리는 방법은
1) 수분을 충분히 섭취(모유의 90%가 수분이라 합니다)
2) 충분한 휴식(엄마가 잠을 푹 자고 몸이 편해야 합니다)
3) 정서적 안정(엄마가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젖양이 줍니다)
4) 자주 빨리기(아기 먹는양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특히 자주 빨려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건가....
그동안 아기에게 괜한 고생 시켰나... 후회하지는 마세요.
모유가 아기에게 주는 것이 영양만은 아니니까요.
엄마의 노력, 정성, 사랑... 아기가 엄마에게 받은 그 느낌들은
우뇌의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아기 정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다만, 정서 뿐만 아니라 아이의 몸도 균형있게 잘 자라야하니
엄마의 체력이나 여러 여건 상 젖양이 늘지 않는다면
혼합수유도 하고, 이유식도 잘 해 먹이는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하여 주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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