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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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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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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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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uk73(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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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2-15 오전 3: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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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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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1년정도 천식이 있고 자연요법 꾸준히한지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풍욕은 거의 2개월 정도.. 매일 4-6회, 한달전부터는 6회를 꾸준히 해주고 있어요. 냉온욕은 잠깐 4일정도 쉬었던것을 제외하면 한달간 매일 7온 8냉을 해주고 있네요.
이밖에도 매일 각탕, 겨자찜질, 죽염수가글, 녹즙, 효소, 생수챙기기등을 하고 있어요.
천식증세가 심해져서 스테로이드제 가루흡입형 호흡기를 사용하다가 나름 천천히 줄여가다가 한달전부터 끊었어요. 자연요법과 거의동시에 호흡기를 사용했고 아이상태가 많이 좋아보여서 약을 서서히 끊었던것인데..(참고로 의사선생님은 그약을 3개월간 사용해보자고 하셨네요) 좀더 오래끌었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약을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호흡곤란증세를 보였고 약을 끊은이후 4일간 점점약해지다가 사라져버렸죠.
10일뒤 유독 가슴과 등을 긁더니 뽀루지가 크게 올라오고 상처가 나서 짓물이 흐르기를 몇번반복하고 더불어 천식증세가 심하게 나타났답니다.
(지난해 많이 아프긴했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호홉기를 쓰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였나봐요. )
가슴에서 피리소리가 나기도 하고 호흡곤란증세를 보이기도하고 온몸을 긁고 접히는부분마다 아토피증상이 나타났어요.
일주일정도 짓물이 반복되다가 멈추고 새살이 나오면서 갑자기 천식증세도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구요. 가슴과 등을 집중적으로 긁던 증세도 사라지고요.
리바운드현상이 참 무섭더군요..
증세도 심하고 약도 많이 써서 쉽게 끝날것 같지 않은데 대략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더군다나 단순하게 리바운드현상이라고만 하기엔 이상한 증세들이 또다시 나타나기시작했답니다.
아침에 자주 발에 쥐가나고 풍욕시 온몸을 긁고 좁쌀만한 여드름처럼 끝에는 노란것이 맺힌 것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온몸으로 퍼지는 기분이였어요.
자꾸 춥다고하고 몸이 따뜻해서 체온을 재보면 겨우 36.5-7,8도로 정상이였구요.
풍욕시에도 몸이 따뜻해지다가 5, 6회쯤되면 자연스럽게 원래체온으로 돌아오더군요. 잘때 풍욕하는데 별반응없이 갑자기 피리소리가 나다가 그치기도 하구요.
천식반응은 너무 심각해져서 가까운슈퍼도 다녀오기 힘들정도고 조금만 찬바람을 씌거나 뛰어도 반응이 오고 호홉곤란까지 호소했답니다. 아물었던 가슴에서 다시 짓물이 흐르고요
가슴상처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아이가 늘어져보여서 냉온욕과 겨자찜질을 며칠간 중단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증세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어요. 모든증상들이 그대로 사라졌다가 4일전부터 다시 냉온욕을 시작하니 또다시 발에 쥐가나고 눈에도 눈꼽이 끼지 시작하고 춥다고 하기도 하고 여드름정도는 아니지만 좁쌀만한 붉은것들이 조금씩 보이네요.
이런것도 명현으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리바운드일까요?
천식반응만 점점 심해져서 급기야 아이와 밤을 꼬박새울정도로 호홉곤란과 심한 가래기침으로 한번 약과 호홉기를 썼답니다.(아마 겨자찜질을 잠깐 멈춘탓이겠죠?) 약을 써서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
지금은 기침이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심해지고 또 조금 괜찮은가 싶다가도 다시 피리소리가나고 심해지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약을썻을때처럼 극심한 호홉곤란증세까지는 아니예요. 아이가 계속되는 기침으로 힘들어하는것이 정말 보기 딱합니다.
별 효과가 없었지만 다시 한약이라도 먹여야하는건지...이럴때 자연요법과 병행할 수도 있나요?
어찌해야할지... 차라리 리바운드현상이 아니라 확실한 명현이라면 견디기가 수월할텐데.. 지난해 거의 매일 병원을 드나들정도로 약도 먹여봤지만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악화만 거듭할뿐이였어요.
이번엔 정말 좋아지게하고 싶은데 이런 저희아이도 좋아질수가 있을까요? 저희 아이처럼 심한경우도 좋아진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요..
수수팥떡을 통해 자연요법 확실히 하고부터는 감기걱정, 병원출입을 안하고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한맘인데 요즘 아이를 보면 맘이 무거워요. 그래서 글도 장황하게 길어져버렸네요. 쓰다보니 맘이 조금 풀렸어요. 다시 힘을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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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영(2009-02-16):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이 돌보다 새벽에 글을 올리셨군요...대표님께 여쭤보고 답글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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