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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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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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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고칠 수 있는 병과 영원히 고칠 수 없는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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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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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l(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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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2-08 오전 11: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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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9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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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에요. 이렇게 인사드리기도 죄송스러운..정회원 모임도 있었는데 참석을 못했네요.
최민희 대표님, 신라영 간사님.. 모두모두 안녕하시죠?
제 아이가 내년이면 6살이니까.. 수수팥떡과의 깊은 인연은 오랜시간 기억하면서도 그간 잊고 지내다니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 손과 발끝에 알러지성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아쉬울 때야 글을 남기는 미운 사람이 되었네요.
피부과에 갔었습니다.
손톱을 뜯는 습관이라 생각했는데 아이 손톱과 발톱에 피부가 벗겨지면서 쭈글쭈글해지고 빨갛게 부은 듯 두꺼워진 피부가 느껴집니다.
엄지 발가락은 마치 무좀 처럼 말이죠.
처음엔 무좀처럼 세균성 바이러스인줄 알았는데 두군데의 피부과에서 말하기를 알러지성 피부염이랍니다.
하나의 피부과에서는 마침, 담당의사가 같은 증상으로 살아왔다며 손가락을 펴보이기에 어의없는 듯 웃었고,
다른 한 곳에서는 (무좀때문에, 20년 단골의사입니다.^^)
세상엔 고칠 수 있는 병과 영원히 고칠 수 없는 병이 있는데 이것이 그것이라는 진단을 시작으로,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불안을 이야기하는 제게 자동차가 위험하니 평생 타지 말라는 말과 같다는 평소의 한 맺힌 듯한 말을 털어놓았습니다.
두군데에서 연고제를 두개나 받아들고 왔을 뿐입니다.
늘상, 아이에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죽염수와, 감잎차만을 들고 다녔던 저에게 이 연고제는 마약같았습니다.
하지만, 마구 벗겨지고 약간인듯하나 간지러움을 느끼는 아이앞에서 나약해진 저는 연고제를 바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연고를 바른 후 많이 진정되고 있지만, 바르면서도 걱정입니다.
수수팥떡의 많은 강하고 지혜로운 엄마들이 떠올라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무얼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다시 예쁜 손, 예쁜 발의 아이가 될런지..
속상한 마음이 앞서면서 그간 수수팥떡 아토피 맘들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그저 작은 증상인데도 말이에요.
다시 우리의 먹거리와 생활을 뒤돌아봅니다.
혹시 어떻게든 시작해볼 것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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