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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계속되는 누런콧물과 중이염에 의사도 포기한 것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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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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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ukan(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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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7-28 오후 6:4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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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3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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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도와주세요~~~간절히 ~~~
저희 아들이 만 6개월부터 중이염이 시작되었는데...
병원을 다녀도 쉬 낫지를 않고 항생제를 오래 먹어도 일주일내로 또 누런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항생제를 먹게 되고
계속 이런 식으로 일주일 이상 약을 쉬어 보지를 못한채
벌써 7개월째 중이염이 완전히 낫지 않고,
계속 누런 코를 달고 사는 중입니다.
이 병원 저병원...너무 안 나아 옮기다가,
대학병원으로 옮겼는데도, 3주 정도 약을 써보더니,
이제는 너무 오래 약을 먹었기 때문에,
약을 한달정도 끊어보라 합니다.
약 끊은지 한 4일 정도 됐는데
누런코가 주룩주룩...멈출 생각을 안하고,
오늘아침엔 미열도 약간 있고, 보채기도 합니다.
오랜 중이염으로 아이가 너무 힘든것 같아 걱정되고
의사도 이제 약을 안 주고 지켜보자 하는데,
제가 엄마로서 무얼 해주면 중이염과 누런 콧물, 그리고 그렁그렁한 천식끼까지 있는데...
(이제 아이가 돌이 지난지 3주 됐슴)
제가 무얼 해주면 나을 수가 있을까요.
너무나 절박합니다.
두렵기도 하구요...
아토피도 심했는데,
지금 7개월정도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한약먹고 효소 먹고 하면서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물론 아직도 음식은 조심하여야 한답니다.
도와주십시오~~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풍욕이나 냉온욕은 솔직히 아토피 명현이 두려워 시도하기가 두렵고,
그나마 지금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얼까요.
다시 서울대병원이라도 가야 하나...
의사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도와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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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정(2008-07-30):
저희 아이랑 비슷하네요..저희 아이도 천식이 심하고 중이염은 더 어렸을때 시작하여 항생제 바꿔 써가도 전혀 차도가 없이 나빠지기만 해서 11개월때 고막에 튜브 
- 김수정(2008-07-30):
넣었어요..(중이염수술이죠..) 7개월정도 중이염이 차도 없이 지속됬으면 분명 튜브넣어야 된다고 하는데 말씀 안들으셨어요..
- 김수정(2008-07-30):
저희도 서울대 다녔고 저희 아이는 오랜 기간의 중이염으로 이미 고막이 너무 얇아졌다고 하더라구요...4월에 한쪽 귀에서 튜브 빠지자 마자 다시 중이염이 시작되었는
- 김수정(2008-07-30):
데 예전 악몽이 되살아나 풍욕 6회를 하루도 안빠지고 한달 반정도는 한거 같아요..
- 김수정(2008-07-30):
그러고 나서 다시 갔더니 거의 낳았다고 하시더라구요...제가 아이 키우면서 중이염이 좋아졌다는 소리 처음 들었어요...말로만 듣던 풍욕 효과 체험하구요.
- 김수정(2008-07-30):
저희 아이도 아토피 심했어요..의사가 왜 애를 이지경으로 두냐고 혀를 찰 정도로.(지금은 아주 좋아졌지요.)
- 김수정(2008-07-30):
그래서 저도 혹 명현 올까봐 두려웠지만 와도 맞서서 넘기겠다는 맘으로 밀고 나갔어요..명현 오면 뭐 이기회에 아토피도 뿌리뽑자 하는 맘으로요
- 김수정(2008-07-30):
저희 아이는 특별히 면역이 약한 아이에요..모든 과의 교수님들이 말씀하셨고 이비인후과 교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심지어 면역관력 희귀병이 아닐까하고 병원에서
- 김수정(2008-07-30):
검사 하더라구요...이런데도 풍욕해서 효과 봤으니까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시도해보세요..하기도 전에 겁내시는 것 보다는 일단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김수정(2008-07-30):
하다가 명현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심하게 오면 멈추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하면 되죠..
- 김수정(2008-07-30):
그리고 병원에서 중이염이 심하다고 아이를 포기하진 않았을 거에요...약을 더 쓸수 없으니 잠시지켜보고 너무 심하면 수술하자고 해요...전신마취를 해서 문제는 수술
- 김수정(2008-07-30):
자체는 아주 간단 한 것이니까 넘 걱정하실 필요 없구요..힘내세요..
- 김수정(2008-07-30):
저희 아이는 귀안의 염증이 심햄서 중이염 있을 당시 청력이 고도 난청으로 나왔었어요..말하자면 청각장애인이지요..고름 뽑아 내고 나니 정상이 되었지만요..김미숙님
- 김수정(2008-07-30):
아가는 그 정도는 아니지요....지금 상황에선 그냥 기다리시다가 수술 하자고 하면 하거나 아니면 풍욕6회 해주시는것 두가지중 하나이지요.
- 김수정(2008-07-30):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담대해 져야 하는 것 같아요...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 꼭 낫게 하고 말겠다 이런 마음이요..
- 김수정(2008-07-30):
힘내시고 좋은 쪽으로 잘 선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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