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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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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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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ung(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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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7-09 오후 5: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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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7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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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말씀대로 멈추었던 풍욕은 새벽에 시도를 해봐야 겠어요...
아이 눈은 눈꼽이 많이 끼어요...몸이 조금만 안좋아도 바로 눈으로 신호를 보내지요...
사실 내일이 수술일인데 시력에는 이상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당분간 미루려고 해요...
말씀처럼 여유를 갖고 지켜보려 구요...눈꼽 좀 낀다고 큰 지장 받는건 아니니까요..
귀는 중이염 자체가 걱정이 아니고 돌전에 이미 소리를 제대로 못들어서(60db이었어요...11개월 수술할때까지..) 언어지체가 걱정되어서요.
다시 재발하여 잘 못듣게 되면 말하는데 더 지장이 올테니까요....지금도 몇단어 모르고 발음도 아주 안좋아요...기껏 엄마,아니야,가 아가 요정도만 말하네요...돌정도 수준이에요..
냉온욕 후에 아가가 피곤해 보이는 것은 안스러운 마음 보다는 객관적으로 아이가 지쳐 보여요..
오늘 아침에는 핼쓱해져서 깜짝 놀랐어요...
어제는 아이가 자꾸 더운물에 들어가서 장난치고 싶어해서 한번만 더 한번만 더 하다가 거의 10온 11냉이 되버려서 그것이 너무 힘들었나 싶기도 하구요..
혹 지쳐서 병날까봐 하는 마음에 걱정이 되었던 거지요..
잠시만 신경을 놓아도 금새 아프니까 제가 좀 과민해요..
섭씨 39도 정도의 물도 시도해보았는데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며 소리치며 울어요..
그래도 그냥 밀고 나가면 며칠이면 적응을 하나요?
아님 차가운 물의 온도를 18도 정도로 높이고 더운물을 38도 정도로 하여 익숙해 지면 1도씩 조절 하는 것은 어떨지요..
그리고 말씀드린것 같은데 지난번 췌장염으로 인한 병원생활 퇴원후 아토피랑 아이 변이 갑자기 좋아졌어요...
생선은 국물만 먹어도 반응하고 진물나던 아이였는데 이젠 괜찮아요..
물론 흰살 생선에 한해서지만 그게 어딘가요..
반응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가 현저히 좋아졌어요..
진물이 옷에 배어나오고 딱지를 떼어 피가 나고 그 상태로는 안가요..
생선을 먹일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또 항상 풀어지는 변이고 설사도 잦고 해서 변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항상 먹거리와 야채 배합이 너무 많지 않도록 조심하였는데
그것도 좋아지구요..
병원생활중에 풍욕,매실 ,효소 다 시작 하였는데 곰곰 생각해 보아도 기간이 짧으니 그것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금식으로 인한 단식효과가 아닐까 생각되요..
그때 최선생님 말씀대로 금식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정말 한편으론 이런 좋은 결과를 보았어요..
수수 회원님들 다 그러하시지만 저 역시 병원 치료로는 무엇을 바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요법에 대한 의지가 굳건하답니다..
사람 몸안에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저장 되어 있다고 믿고 있구요..
다만 손상된 능력이 다시 가동되려면 시간이 걸리고 조금 힘이 들지만요..
정신 없이 바쁘실텐데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아이만 봐도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외부활동 집안일 다 감당하시는지 저로서는 놀랍기만 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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