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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냉온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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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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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ung(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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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7-08 오후 11:3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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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5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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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췌장염으로 질문하였던 아기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여전히 원인불명에 병원에서 처음 보는 비전형적 췌장염으로 남아있구요..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피검사만 하고 있어요..
다행히 췌장염수치(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 입원시보다는 많이 떨어졌어요...정상수치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눈물샘이 아직도 막혀서 수술하기로 하였는데 또 전신마취를 하여야 하기에 잠시 미뤄두기로 하였어요..혹 자연요법하다보면 뚫리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요..두돌이 다 되도록 눈물빠지는 관이 막혀있는 아이도 극히 드물다고 하네요..
귀도 돌전까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중이염이 었는데 어떤 항생제로도 계속 심해졌고 결국 고막에 관을 꼽는 수술을 하였는데 최근에 그 관이 빠지면서 다시 염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고막이 너무 얇아져 있다고 하네요..(돌전에 적어도 9개월 이상 계속적으로 귀에 물이 차있었던것의 후유증이죠.)
제가 전에도 같은 질문 들였는데 저희 아이는 귀와 코가 연결된 근육의 이상으로 중이염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런 경우에도 자요가 효과가 있는것인가요?
하여간 이런 이유들로
풍욕을 거의 두달 반 가량 했고 최근에는 매일 새벽까지 6회를 해주었어요....그런데 요며칠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특히 22개월 둘째는 이불을 덮으면 소리를 지르며 덮다고 울더라구요...뭐 잠들고 난 다음에는 괜찮은데 이불 덮고 있으면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풍욕을 잠시 중단했어요...
풍욕6회를 매일 하였더니 (한달은 넘은거 같아요..) 체력이 떨어져서
힘이 들었는데 이제까지 한게 아까워서 쉬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 날이 너무 더워지니까 괜히 핑계김에 잠시 쉬고 당분간은 냉온욕만 하려고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이불을 벗고 있어도 땀을 흘리는 데도 풍욕이 효과가 있나요..?
풍욕6회를 당분간만 냉온욕 2회로 대신하면 안될까요..(적어도 밤에 땀 뻘뻘 흘리지 않을동안만큼요..)
원리와 효과가 같다면요...
냉온욕은 며칠전부터 시작했는데 더운물의 온도를 40도에 맞추었더니 둘째가 나 죽는다고 소리지르며 울더라구요....ㅠㅜ
사실 뜨거운물에는 어른인 저도 갑자기 못들어가는데 제가 생각이 넘 짧았죠..그래서 36~37도로 맞추어 놓고 해요..
서서히 올려가면 아기가 적응하나요...?
(큰아이 어렸을때는 돌전에 39도 물에 첨부터 넣었는데도 아이가 별다를 저항이 없었거든요...아이마다 다른가봐요..)
찬물은 15~16도 정도로 하는데요...
오늘 낮에 찬물의 온도를 14도 정도로 맞추어 놓고 하였는데
냉온욕후 2시간이나 낮잠을 자고 났는데도 입술에 푸른기가 남아 있더라구요..이게 괜찮은건가요?
찬물도 힘들어해서 살살 달래가며 해요..
욕조에는 더운물을 받고 아기욕조에는 차가운물을 받아놓고 하는데 더운물쪽이 깊이가 좀 더 깊어요...
차이가 나는 것은 괜찮을까요..
그리고 냉온욕을 하니까 둘째 피부가 너무 건조해 지네요..
두번 하니까 더 그런것 같구요...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여름이라도 보습제를 발라주는 편이 좋을까요..
그리고 냉온욕을 하니 큰아이는 기분이 좋고 잠도 잘온다고 밤마다 자기도 꼭 시켜달라고 하고 자요..(아기욕조에 웅크리고라도 앉아서 하네요..)
반명 둘째는 많이 피곤해 보여요..약한 아이라 그런건지...
풍욕도 6회 처음 하기 시작했을때도 담날 보면 피곤해 했거든요...
나중에는 좀 적응 했지만요...괜히 아이 체력 떨어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낮에는 큰아이가 훨씬 땀을 더 많이 흘리고 더위도 많이 타는데 잠잘때는 이상하게 둘째가 머리에 땀을 더 많이 흘리더라구요...분명 차이가 나는데 이건 왜 그럴까요...둘째는 아가처럼 뽀얗지 않고 피부가 좀 누렇게 뜨고 그래요..가끔 잠 푹자고 났을 때는 혈색이 좋은데 평소에는 누런편이에요..
아이가 워낙 약하니 제가 아주 예민해서 작은 것도 그냐 지나쳐 지지가 않아 질문이 많았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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