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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최민희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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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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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eo(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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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04 오후 5: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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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5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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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셔서 글 올립니다.
저희 아이는 (6살 여아)
2002년 3월 9일 부터 자연요법 시작했습니다.
시작전 저희 딸 아이의 상태는 얼굴이 심한 각질이 있었고 약간 부은 상태, 그리고 오금을 심하게 긁어 약간의 태선화가 있었습니다.
자연요법 시작후에 광장히 심한 상태가 되었고(팔 ,다리에도 도돌이가 꽉찬) 3개월 후부턴 진물까지 동반한 명현이 왔었구요. 이때 선생님께 한약병행에 관한 멜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저의 자연요법정도는 거의 빠지는것 없이 다 했습니다.
풍욕 8회, 냉온욕 10온11냉,녹즙, 감잎차, 감잎차 유제,산야초 효소,물론 자연식(유기농 채식)등등...아이는 별 스트레스 없이 잘따라 주었구요.음식 반칙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다른 보조제 일체 안썼었구요.1년동안 감기로 항생제 한번 써본적 없습니다.
지금 제 노력을 자랑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 싸이트에 올라오는 그 어떤 아이보다도 원칙에 충실하면서 완벽에 가깝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8월에 아주 잠시 좋아졌을때 빼놓고는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수십번 반복하면서 나아지지를 않네요.
그래서 1월 들어서면서 이제는 뭔가 추가적인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자연 요법 전에 한약은 약 8개월간 먹인적이 있고 해서(1년후에 다시 재발) 한약은 좀 뒤로 미뤄두고 여러가지 고민한 끝에 피크노 제놀이라는 것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 피크노 제놀에 대해선 서원정씨의 아토피 일기에 아주 조금 언급되어 있지요.
그런데 지금 한달 되었는데 아이의 아토피가 많이 호전 되고 있습니다. 사실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두렵기도 하구요.이게 드디어 자연요법이 약발을 받는건지 순전히 이피크노 때문인지....
선생님 저희 아이는 자연요법이 잘 안 맞는 아이일까요?
도데체 호전되지 않는 이유가 뭐였을까요?
사실 단식 빼 놓고는 다 해본것 같은데....
한약은 또 심한 명현현상이 있을까봐서라도 시작하기가 겁나구요. 사실 이피크노도 아는 의사분한테 성분에 대해 물어봐서 아이가 먹기 부담없겠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이게 또 어떤 내성을 유발할까봐 이걸로 인해서 호전된다고 해도 하나도 기쁘지 않네요.
지금 기존의 자연요법은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아참 겨울들어서면서 풍욕만 5번으로 줄였군요.
자금 이대로 하던것 하면서 피크노를 계속 먹여 볼까요?
아니면 한약을 먹이는 것이 더 나을까요?어짜피 아이 상태는 제가 제일 잘알고 제가 선택할 문제 이겠지만 선생님 의견도 여쭤보고 싶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아토피 전혀 아니구요. 둘다 어릴때 태열끼 조차 없었습니다.
지금 둘째가 29개월인데 전혀 알러지 체질 아니구요.(누나따라 풍욕해도 도돌이도 안 올라 옵니다.)
조금 걸리는건 신랑 이모님의 딸이 성인 아토피 이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꼭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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