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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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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열이 많이 나요. (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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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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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zimi17(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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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11-28 오전 8:4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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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6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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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경기 때문에 글 올렸던 22개월 아가 엄마입니다.
퇴원해서 한 며칠 잘 놀더니 그젯밤부터 열이 높게 나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머리가 뜨끈뜨끈해져서 열을 재 보니 39도가 넘는 거예요. 40도까지 오르고요. 아기도 기운 없어 하고 하도 보채서 해열제를 먹였는데 해열제 먹고는 그뿐 시간이 지나자 다시 열이 오르네요.
병원에 갔다 왔는데 병원에서는 목이 부어서라네요. 전부터 기관지염 증세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입원해 있던 동안 항생제 처방을 받았더랫습니다. 그 때 의사가 그만 먹여도 될 것 같다고 해서 항생제를 안 먹었는데 며칠 만에 이렇게 열이 높게 나네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친정 엄마에게 처치를 부탁해야하는데 친정엄마가 풍욕이나 관장 같은 것을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도 열이 높게 나면 관장이라도 해 줄까 하는데 22개월 된 아가한테 관장 해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없는지요. 관장도 오래 전에 단식할 때 해 본 것이 전부라 어찌해야하는지 기억이 안 압니다. 아기한테 관장 할 때도 마그밀을 넣나요?
현재 죽염을 조금 먹이고 물은 감잎차, 보리차 번갈아 먹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먹이는 편인데도 열 때문이지 오줌 색깔이 노래졌고 똥도 아주 된똥을 누었어요. 그리고 가끔씩 따듯한 물수건으로 닦아주는데 그건 또 아기가 무척 싫어하네요. 밥은 아기가 잘 안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안 먹는다고 아무 것도 안 먹이기가 조금 겁이 나네요.
더 어릴 때는 무엇이든 해보면 되었는데 이제는 아기 의지가 강해서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네요. 옷 벗고 입는 것 조차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고 정말 난감하네요.
아기에게 부담이 안 되면서도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이틀밤 잠 못 잔 상태에서 두서없이 썻습니다. 오늘 저녁에 퇴근해서 할 수 있도록 빠른 답변이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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