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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 이유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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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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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94(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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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11-07 오후 10: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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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5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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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식밥상 차리며 애 보느라 살빠지는 요즘입니다.^^
차주에 회사 복귀라서 슬슬 걱정이 되는데요..
차차주는 돌잔치를 해야해서 지금부터 컨디션 조절에 힘을 써야 하는데..
아이가 며칠전부터 짜증을 좀 심하게 내네요..
좀 걱정이..
1. 아이의 몸에 오돌토돌이가 상체에만 났었고 다리쪽엔 안났었는데요..
며칠전부터 다리로 옮겨갔습니다. 음...정확히 말하면,옮긴게 아니라..
상체를 비롯하여 다리쪽에도 빨갛게 오돌토돌 났습니다.
일단 집에서 만든 죽염수 발라주고 보습 열심히 해주는데
쉽사리 호전되지는 않네요..이게 점점 아이 몸에 퍼지는걸까 두렵네요
원래 신생아때부터 목주위가 그래서 아토피일까 두려워했는데
월령이 지날수록 아이목도 길어지고 목은 깨끗한데 몸통부분이 좀
괜찮았다가, 다시 돋아나다가 했거든요..하체는 깨끗했는데 이젠
엉덩이, 오른쪽 다리, 사타구니 부분까지 그러니까..걱정이되네요.
2. 아이 이유식을요..제가 교육때 말씀드렸듯이 설사를 오래해서
이유식이 또래에 비해서 많이 늦었어요..많이 늦어도 늦은만큼
따라잡아야 한다고 해서 중기에서 요새는 후기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아이가 이유식을 잘먹질 않는데,
기존에는 아래와 같이 했어요
07:00 분유, 11:00 이유식 70g+분유, 15:00 간식(단호박or고구마)
18:00 이유식 80g+분유, 21:30 분유
그런데 아이 이유식양이 작아서 늘리려고 요새는 아래와 같이 해요.
07:00 분유, 11:00 이유식 100g, 15:00 이유식 100g+분유
19:00 이유식 100g, 21:30 분유
그러니까 기존에 4번 먹이고 총 150g 정도 먹이던 이유식을
요샌 분유 3번에 이유식을 총 300g정도 먹이는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네요..잘 먹으려 하지도 않고, 먹이려면 아주
진을 빼요..TV보면서 먹이지 말라지만 너무 안먹으면 때론 TV도
틀어서 먹이고요..저렇게 먹이다 보니, 중간에 간식을 주면 아이가
밥을 안먹을까 해서 간식주기도 겁나지만, 감이랑, 사과를 좀 갈아서
주기도 했는데 저렇게 먹이는게 옳은건지 자신이 없습니다.
저게 맞다면, 아이 돌봐주신분께 저런 스케쥴로 먹이라고 말씀드리려구요.. 이렇게 일주일 정도 해보고 그 다음주부터는 한번 먹는양을
100g에서 150g 정도로 늘려보려구 계획중인데요.
언제 간식을 줘야하는지 간식으로 뭐가 적당할까요..
저는 사과 갈은것, 고구마 찐것, 단호박 찐것, 감, 바나나를 주는데요..
아이 돌이 지나면 풍욕을 슬슬 해볼까 합니다.
아이 돌봐주시는 분께 부탁은 좀 어려울듯 하구요..
저녁에 제가 퇴근해서 해주려고 하는데 하루에 한번도 괜찮은지요?
아이가 오랫동안 변의 이상이나 알러지로 인해서 아파해서인지..
조금만 열이난다거나, 이상증상이 보여진다 싶으면
덜컥 겁부터 나네요..같은 월령대 애들은 벌써 뛰네, 걷네, 어른들
밥을 같이 먹네, 아무거나 먹여도 안아프네 하는데..거참..
음식 조심하면서 아이가 걷지 않아도 때되면 걸으려니 생각하고 조바심내지 않으려고 하니
주위에선 너무 싸서 키운다 남들처럼 키워라 말들만 많고...
제 자신이 중심을 가지고 키우기엔 주위에 파도가
가끔은 상처가 되고 흔들리게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울 아이가 단단해지는 그날까지 싸부작싸부작 노력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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