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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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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그녀석도 마른 편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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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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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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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10-29 오전 9:4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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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3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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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 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
1학년때 21kg이 좀 안되었어요, 작은 편에 들었었죠
아이가 키가 좀 작아도 야무지도 아프지 않고
혈색도 밝으면 걱정이 안되는데...
작으면서 생활을 힘들어하고 약하면 무척 걱정되죠
그런데 조숙경님 아이는 수영도 잘한다면 체력을 좋겠는걸요
아토피에 비염이 있다고 꼭 천식이 있는 건 아니예요
감기가 오면 코가 막혀서 잠을 잘 자지 못하기도 하거든요
아이가 수영을 좋아하나 보네요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은 수영장의 물이 워낙 소독약을 많이 쓰니
수영을 배우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속상하긴 해도 수영을 꼭 배워야 하는 것 아니면
초등학교 고학년때 다시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아토피라 먹을 것을 일정하게 제한하고 있는 경우에도
외식을 하면 조미료등을 많이 쓰기때문에 식품안전이 우려되니
오리고기를 사먹는 것보다는
생협의 고기를 집에서 조리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알러지때문에 이것 저것 맘껏 먹이지 못하는 것때문에
속상한 마음은 알겠으나
질병때문이 아니라도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식탁만큼 정성이 들어간 밥상이 없으니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준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도 위안하시고
아이에게도 그런 마음으로 대하세요
엄마 스스로가 먹을 거리를 제한한다는 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이번에 오리고기로 외식을 결정한 것 같이 즉흥적 결정을 하기도 하는데
아이를 안스러워하는 것과
깨끗한 음식을 먹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니
음식에 관련되어서는 몇가지 원칙을 세워서
가능한 식품 안전에 대한 것을 지켜주세요
엄마가 그렇게 일관되게 해야 아이도 덜 혼란스럽답니다
아이를 야단치고 윽박지르는 형태가 아니라
엄마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생협의 과자로 준비해주세요
저도 요즘에는 일주일에 한번 생협의 과자를 그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준답니다
군것질도 돈이 좀 들긴 하지만,,
과자보다는 떡볶이를 사먹으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어느 경우든 결정이 필요할때가 오고
그때마다 상대적인 판단으로 결정을 해야 할때가 있거든요
이제까지 해오셨던 음식과 관련된 몇가지 원칙을 계속 고수하시되
아이가 크면서 타협하게 되는 것을 다시 결정하세요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번 고기 먹는 날을 정한다던지...
한달에 두번 정도 생협의 라면을 끓여 준다던지..(반응이 없는 경우)
과자는 생협의 과자를 넉넉히 사주고
학원갈때 가지고 다닌다던지...(아이들 보니 과자가 먹고 싶기보다는 아이들이랑 어울려서 먹고 싶은 것이 더 크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먹는 과자는 별 의미가 없고,,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들이 먹을때 같이 먹는 거예요^^;)
힘들어도 반찬은 더 신경써서 만들어 주세요
멸치도 맛있게 볶아 놓고
우엉이나 연근도 짭잘하면서 달착지근하게 볶아놓고
김자반도 만들어 놓고
일주일에 한번 밑반찬을 만들어 놓으면
매일 나물 한가지씩만 만들어도 되거든요
안먹이는 것을 신경쓰기보다는
먹어야 할 것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생채소를 곱게 채썰어서 일주일에 세번 정도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거나 녹즙을 만들어 먹인다거나,,,채소 김말이를 해서 준다거나, 하여
채소를 충분히 먹을수 있도록 식단을 조절해주세요
아이가 과자를 먹거나,
생일 초대로 어쩔수 없이 피자나 햄버거를 먹을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다른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마셔서 중화를 해준다거나
생채소를 먹어서 배설을 촉진하니 얼른 노폐물을 내보내게 하는 거죠
그러니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과자는 가능한 먹지 않으면 좋겠지만 어쩔수 없이 먹었을때는
물을 한컵마시라고,,,
아이가 과자등을 먹을 기회를 마다하고 꾹 참고 왔을때는
스티커를 모아서 특별한 것을 해주는 등
아이에게도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꾸준히 음식 조심하는 것,,,,
대단한 인내가 필요하고 때에 따라 변화도 필요하죠
특히 엄마의 내공이 깊어야 한답니다^^
아이랑 같이 맹도날드 이제 그만이라는 책을 본다거나,,
식품안전에 대한 동영상을 본다거나,,,하는 것도 좋겠네요
다시 힘내서,,
밥상도 맛있게 차려주고
아이랑 음식과 관련되어 이야기도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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