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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그만큼 아이가 건강해졌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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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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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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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10-12 오전 11: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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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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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도 그정도라면 엄마가 다스릴 정도가 되죠
그러나 날이 더 차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번질수 있으니 미리 조심하는 건 필요하답니다
아이들이 아플때는 단호하게 먹을 거리를 제한하던 엄마들이
겉으로 보이는 피부가 깨끗하면 엄마들도 하나씩 둘씩 제한을 풀게 되죠
아이가 아프든 아프지 않던,,,인스턴트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가 일관되어야 아이들이 혼란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말로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등이 나쁘다고 하면서도
내가 때쓰면 사주는 구나,,라는 것을 경험하는 순간
아이와 엄마의 게임은 끝난 거예요ㅜ.ㅜ;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쩔수 없이 접하게 되는 가공식까지 모두 막을순 없다고 봐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때가 되어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해야 하는 것이고
부모는 곁에서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조언하고 감시하며
풀어주고 당기고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봐요
어린이집에서 먹는 것은 엄마의 권한범위가 아니니 허용하지만
집에서만큼은 가공식은 사주지 않으며
엄마가 직접 가공식 사는 일이 없도록 해야
아이들이 때와 장소를 가려서 안되는 것과 되는 것을 구분한답니다
지금은 그 경계가 허물어진 상태이니
아이가 기분 좋을때마다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여
다시 둘 사이의 약속을 정하는 것이 좋겠네요
대신 엄마가 솔직하게 아이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전제가 되면 좋을 듯 합니다
엄마가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너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줬는데 정말 미안하다...그런데...앞으로는 너에게 나쁜 아이스크림을 사줄수가 없구나,,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줘보세요
엄마와 아이 사이의 규칙은 중요하고
또 지킬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고 봐요
절대로 안사준다는 건,,,엄마도 지키기 힘들 거예요
저희 6살 조카는 한달에 2번을 먹기로 했는데 대신 자기가 원할때 먹기로 하고 스스로 달력에 표시하고 즐겁게 지킨다고 하던걸요
또 최민희대표님은 토요일에 한번 먹기로 약속하고 그것을 지키게 하고,,
다시 아이와 잘 협상해보세요
어디까지 허용할지 미리 선을 정해둬야 협상에서 아이에게 밀리지 않을 걸요^^
그런데 야채 끓인 물은 왜?^^
평소에 나물에 된장국에 김치도 잘 먹으면 야채스프는 따로 먹이지 않아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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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혜린(2007-10-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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