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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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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가들도 부쩍 자라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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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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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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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4-23 오후 5:3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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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8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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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달 몸무게가 늘지 않다가,,,
이제 한달사이에 부쩍 늘었다니
잘 신경써서
푹 자게 하고 잘 먹게 하면 더 쑥쑥 큰답니다
이제까지는 몸무게가 잘 늘지 않았던 것이 젖을 먹였던 것때문은 아닌 듯 한데...이미 젖을 먹이지 않는다니 안타깝네요ㅜ.ㅜ
저희 큰 아이는 분유를 먹였는데도 하루에 분유 먹는 횟수만큼 변을 보았고 돌즘에 7~8킬로그램 정도였거든요
워낙 장이 약한 편이었고 나중에 보니 우유알러지가 있더라구요
아가가 10개월이면
하루에 3번 규칙적으로 죽을 먹고
그외 두세번 분유를 먹이는 정도라도 괜찮답니다
오곡가루를 생수에 푸르르 끓여서 분유랑 섞어 먹이면
분유를 조금 덜 넣어도 되고
소화도 잘 된답니다
다행이 최근에 아가가 이유식도 잘 먹고 몸무게도 늘고 있다니
이제부터 신경써주세요
산야초 효소는 정말 좋은 음료이자 영양제 역할을 해주는데,,,
살살 달래서 먹여도 잘 안먹어요?
그러면 수저에 원액으로 면봉만큼만 덜어서 입에 쏘옥 넣어먹여보세요
죽은 미역죽이나 야채죽 아욱된장죽 잣죽 콩죽 굴죽...
고루 끓여 먹이세요
변에 알갱이가 그대로 보이는 것 같아도 몸무게가 늘고 있다면 괜찮아요
죽끓일때 죽이 다 퍼지고 나서 오곡가루를 조금 섞어서 끓여 먹여도 되요
유동식에서 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곡식과 가루를 섞어 먹이는 시간을 갖는 거죠...
아가 이유식 먹일때 아가만 먹이기보다
가족이 둘러앉아있는 밥상에서 먹이면 아가의 식욕을 돋굴수 있고
국에 들어있는 두부나 감자도 으깨서 먹이면서
아가가 먹을수 있는 것을 하나씩 늘여보세요
아가가 과즙을 싫어하기보다는
처음 맛본 것이라 인상도 쓰고 뱉어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할텐데...
싫어하는 것 같아도 자꾸 시도해보세요^^
즙을 내는것보다 그냥 작게 썰어 쪽쪽 빨아 먹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
첫아이를 낳고 처음 사과를 먹였을때
어찌나 온 얼굴을 찡그리던지..그러면서도 주는대로 받아 먹는 아이를 보면서 가족들이 어찌나 웃었던지...
그 찡그린 얼굴도 재미있고,,,아가가 과일을 먹을 정도로 자라주었구나 싶은 뿌뜻함들이 우리 모두를 실컷 웃게 해주었었어요^^
그러니 아가에게 무언가 먹이는 것,,
먹을 수 있는 것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등을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진행해보세요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아주 작은 아가가 이제는 뒤집고 기고 앉고 수저로 뭐가 받아 먹기까지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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