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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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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중이염 경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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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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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2348(양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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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4-19 오전 1:5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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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6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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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진이 엄마에요.... ^^
지난 번 답글 보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서진이는 2주동안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일주일동안 빡센 하루 6회의 풍욕을 하고
다음 일주일동안은 제가 몸살이 나서 흐지부지..
그렇게 지내다 이비인후과 예약일이 되어 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 전에 소아과에서는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여 실망했었는데
이비인후과에서는 왼쪽귀(일반 중이염)은 다 나았다고 하고
오른쪽귀(진주종성 중이염)는 당장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을 주셨어요.
하지만 하기는 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시긴 했지만요...
돌아나오는 발걸음이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약도 2주 꼬박 잘 먹였지만
정성들인 풍욕과 겨자찜질이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하니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은것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수수팥떡에 감사드립니다.
6회 풍욕이 어렵다 했을 때 저녁에 몰아서 해보라시던 말씀을
듣고는 그리 하려고 했는데,
병원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마음이 느슨해진거죠 ^^;
일주일 더 쉬고, 그러니까 6회 풍욕을 일주일 하고
2주 정도를 쉰거에요..
월요일부터 6회를 다시 시도하는데
에효~!
쉽지 않네요.
어제는 하다 그냥 자버렸답니다.
오늘은 두번만 했어요.
무리해서 6회를 하려고하면 아무래도 다시 제가 몸살이 날 것 같고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어버릴 것 같아서 말이죠..
못난 엄마에용~ ^^;
아! 그리고 큰 아이가 함께 있으면서 풍욕은 하지 않으니
감기에 걸려버리네요.
아무래도 저도 창문을 열고 있어서 몸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 이제 불 끄고 재우려는데 서진이가 다시 오른쪽귀가 아프다합니다.
다시 긴장모드에요 ㅠㅠ
심하게 아픈건 아니고 그냥 아프다네요.
감기에 걸려있거든요.
코가 막혀요.
풍욕을 쉴 때도 각탕은 빠트리지 않고 해줬어요.
겨자찜질도요...
이제는 감기에 걸리면 쉽게 중이염이 재발하는 것 같아요.
얼른 병원을 찾아 감기를 낫게 해줘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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