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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경우를 말씀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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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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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ji76(이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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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2-17 오후 6:5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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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2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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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 아이를 키우면서 터득한건데요
아이들이 열 나는 경우가 대부분 세가지가 있더라구요
첫째, 체해서
둘째, 감기걸려서
셋째, 바이러스 성 장염(로타 바이러스 같은 것)
제 경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애도.. 열이 39도로 거의 일주일 정도 앓은 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감긴줄 알았어요
소아과 두군데 다녀왔는데.. 모두 감기,,,
못 믿어서 .. 한의원 갔는데... 거기서도 감기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가 7-8개월 정도 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체해서 온거드라구요
감기라면 뜨거운 물에 담가놓으면 머리에 땀이 송송 나는데..
우리아이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감기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
아이를 땄습니다
그랬더니 막 울면서.. 똥을 눴습니다.
그러다가 열이 좀 내리더라구요
그래도 열이 또 나서..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한의사 샘께 갔더니
체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이 한 번 더 따 주고 나서는 괜찮았습니다.
혹시 체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열나면서 설사하면 장염일 가능성도 있더라구요
두번째 경험이
놀래서 그런데요
아이들은 정말 잘 놀라잖아요
애가 놀라면.. 소화가 안되고..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감기까지 가더라구요
제 첫애가 한달을 정말 고생했었는데요..
그 때도 다른 곳에서는 모두 감기라고 했어요
그런데.. 위 의사분 도움으로 놀래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청심환 나눠 먹이고,, 하니까 기가막히게
콧물이 확 살아지더라구요
정말 마술같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애들 손발이 차가울 경우는 체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불 속에선 잘 모르고요
잠깐 활동하게 놔두면 금새 손, 발끝이 차가워져요
차가운 게 무지 차갑다 까진 아니구요
찬 기운이 나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혀에 하얀것이 끼어있어요
그럼 체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그냥 제경험을 말씀드렸어요
전 죽염 입에 넣어주고, 손 따주고,
똥은 누게 마그밀을 약간 주었습니다.(관장은 할 줄 몰라서.. ^^;)
일단 똥을 누면 열이 내려가더라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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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복(2007-02-17):
참.. 열날 때 매실액기스도 좋다고 하네요 
- 백미영(2007-02-21):
고맙습니다. 설연휴에 물어볼곳도 없고 정말 막막했는데 말씀듣고 혹시나해서 손발따주었더니 땀이나기 시작하고 손발이 따뜻해지더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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