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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데노이드 비대로 수술을 권유하는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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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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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1101(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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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2-30 오전 1:4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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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7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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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5세 두 아들녀석 1년 반정도 자요를 통해서 지금은 누가봐도 아토피를 모를 정도로 피부 상태는 양호하고,,,다른 음식 먹어도 쉽게 반응은 없지만 여전히 음식 조심 기본 자요는 실행중인데여
얼마전 둘째 녀석이 정말 잘 안 아픈 녀석인데 심한 열 감기로 한참을 앓고 나더니 형에게까지 옯겨서 온 가족이 한차례 감기치레를 했답니다.
근데 문제는 큰 녀석이 어려서부터 중이염을 거의 만성으로 달고 있다시피 해서 잘떄도 항상 코를 골고 가끔 숨쉬기도 어려워하고,,
평상시엔 잘 모르겠는데 감기에 걸렸다하면 중이염도 심해지고 고열에 시달리기도 하구요,,
그동안 아토피도 많이 좋아졌고 체력도 좀 좋아진듯하여 욕심을 내서 하루 2회하던 풍욕을 4회씩 늘려 했더니 한 2주정도 했던것이 무리였는지 이번 감기는 너무 심하게 앓고 결국 주사를 맞고도 열이 안 잡혀서 수액을 맞고 나서야 진정 국면에 들었답니다.
근데 이빈후과에서는 선천적으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하기 때문에 만 6세가 되면 수술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네여.
수술을 하게되면 10번 걸릴 감기도 1번으로 줄고,,뭐니뭐니해도 매일 밤 잘때 아이가 편하게 잘 수 있다고 하니...부모의 맘으론 귀가 솔깃할수 밖에요..
지금도 중이염이 깨끗질 않아서 계속 항생제를 복용중인데 이것도 계속 해야하는건지 아님 그냥 약을 끊고 자요로만 밀로 나가야 하는건지 고민스럽기도 하구요
일단 감기 끝이라 지금은 잠깐 풍욕을 쉬고있는데..담주부터라도 2회씩 다시 풍욕을 시작하려고 하곤 있으나 수술에 대한 걱정이 자꾸 앞서네요.
조금 힘들더라고 풍욕 6회를 감행하며 그냥 견뎌내야 하는건지 아님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항생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건지..
그리고 나이가 들면 그냥 중이염도 좋아질수 있는건지...아님 정말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아~~아토피도 어렵다 어렵다 했지만 정말 비염 중이염,,,
하루도 맘 편히 잘 수 없는 나날이네요..
그래도 덕분에 깨끗한 음식먹고 나날이 튼튼해지는 ,,울 아들들 보면서 자위해야겠죠?
몇일전 '엄마학교'라는 책에서 보니 자제들이 훌륭하게 클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유기농 깨끗한 음식을 먹어서 기초 체력이 단단해서였다는 그 엄마의 말이 유독 가슴에 남고, 자꾸 되네이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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