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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주말동안 못들어왔더니 혼자 고민하셨군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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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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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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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2-18 오전 10:2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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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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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아가이고,,,
퇴원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거죠,,
기관지염으로 입원하고 항생제 먹인 것은 필요에 의한 것이니 마음에 두지 마시구요
아프고 약한 아이가 건강해지려면 지금만큼 시간이 그만큼 걸린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병원약을 먹이는 것이 좋겠는데,,,
약을 먹이지 않으니 설사가 좀 진정이 되나요?
엉덩이는 감잎차 진하게 우린 물로 씻어주고
죽염수로 행궈주고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고
드라이기보다는 가슴에 아가를 안고 엉덩이를 자연바람으로 말리세요
그리고 로션을 잘 펴서 발라주고
로션도 다 스며들어서 보송보송해지면 그때 기저귀를 채우세요
아가 엉덩이 씻기고 바로 옷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딸꾹질을 할수 있으니 품에 안고 수건을 엄마 팔에 걸치고 아가 엉덩이를 감싸고 있으면
아가가 덜 추워한답니다
냉온욕은 따뜻한 봄까지 미루시고
일광욕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어요
그러나 일광욕도 이번 증상이 완전히 좋아질때까지는
옷벗고 하는 외기욕이 아니라
닫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겠어요
감잎차를 우려서 조금씩 계속 먹이고
아홉번 구은 죽염을 귀이게로 10분의 1씩 하루에 4회정도 먹이면서
겨자찜질 한번,,
그리고 각탕한번으로 대신하세요
매실액기스를 연한 보리차 색으로 희석하여 먹이면 설사에 도움이 되니까,,이번에는 약도 먹이면서 위의 요법을 병행해보세요
겨자찜질은 천식이 있는 경우는 예방차원으로하구요
보통의경우에는 아플때만 합니다
돌전의 어린 아가들은요,,,,
몸을 튼튼하게 하는데 먹을 거리가 훨씬 더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풍욕등 특별한 방법으로 정성을 들여야 아이가 건강해질까 하시겠지만
이유식을 잘 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좋아지고 나면 이유식부터 차근차근 시키세요
지금처럼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찹쌀을 불려서 갈아서 미음을 끓여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되요
저희 아이도 7개월쯤에 소화아동입원을 했었는데...
설사가 아주 심했었어요
그런데 설사분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 끼니마다 미음을 주었었답니다
그래도 젖을 먹이시니 다행이예요
엄마가 채식을 하시고
조미료나 인스턴트 안드시고
찰밥을 해드시고 감잎차를 600cc정도 드시면서 젖을 먹이면
아가에게 약젖이 된답니다
주말동안 혼자서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셨을텐데...
마음고생 그만 하시구요
오늘은 햇살이 참 따뜻하네요...
아가랑 햇볕도 쪼이고 바쁘게 움직이셔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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