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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떻게 해야 좋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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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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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emos(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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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4-21 오전 11:4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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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0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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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지금 중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아토피가 시작된 시기는 생후 2개월 경. 모유 수유를 하는데 귀볼에서 진물이 뚝뚝하는 증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써보았습니다. 종합병원으로 가서 처방도 받아보았고, 전국 체인이 있는 한의원도 찾아가 보고요.
양방엔 까만 털이 나기 시작하며 놀라 치료를 멈추었구요, 한방은 상태가 심해 6개월 이상은 지켜봐야 변화가 있을거라 했습니다.
그만큼 아토피는 아직 말 그대로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찾은 방법이 자연건강법이었구요.
시간은 걸리지만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왜냐하면요
첫째 아이가 풍욕을 스스로 할 만큼 효과를 느껴서 7-8세 부터는 혼자서 필요하면 하고 잠들곤 합니다.
둘째 아이가 자기 몸을 돌보는 일 만큼 다른 일도 조심스럽고 노력해야 얻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보입니다. 가끔 우리 풍욕 1만시간쯤 해봤나?라고 얘기하곤 하거든요
셋째 부작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약으로 인한 설사,피부나 털변색등을 염려할 필요가 없었지요.
문제는 엄마인 저 였습니다. 풍욕과 냉온욕은 열심히 올인하였는데 물먹이기를 놓쳤던 겁니다. 몸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항상 피부가 말라있었던 것도 가려움을 더 심하게 한것 같았어요. 아토피와 가려움은 하나인데요.
어머님이 지금 맘이 급하실거에요.
그런데 아토피 하루아침에 온게 아닐겁니다. 부모님에게서 소인을 받았을수도 있고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가 원인 일 수 도 있구요.
분명한 한가지 치료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치료를 위한 변화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먹거리의 변화, 풍욕, 냉온욕등은 아이만을 위한 관리법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해주어야 아이도 힘들지 않게 받아들일 겁니다.
급하지만 엄마는 담담하게 아토피를 아이를 받아들여 주세요.
'굿바이아토피'책 읽으셨는지요? 알아야 이겨낼 수 있더라구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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