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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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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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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때로는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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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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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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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1-03 오전 11: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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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6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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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앞으로는 될수 있으면
기분 전환을 할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를 연구해보세요
저도 6~7년전에는 너무 힘들어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암흑만 생각나요. 매일이 밤처럼 어두웠던 것 같고 흐린 날뿐이었고,,,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잘 생각나지않아요
즐거웠던 일 ..행복했던 일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아프고 힘들고 괴롭던 마음만 생각나거든요
그런데..아이들도 조금 건강해지고 저도 안정을 찾을즈음에는
아이들하고 매일 울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그전에는 이론적으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 수긍도 안되고 극복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매일 아이들하고 도시락 싸서 동네놀이터도 하고 약수터도 하고 조금 먼 산으로 가서 쑥도 캐고 돌나물도 캐고 집에서는 유행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막춤도 추고 노래도 크게 부르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무척 밝아지고 빨리빨리 건강해졌어요
마음이 참 중요하다는 건,,정말 나중에 알았어요
그래서 종교를 갖는구나 싶기도 했구요
그러니 매일 아이들하고 거울보고 소리 내서 웃기
춤추기...햇볕 쪼이기 이런 거 해보세요
집에서요,..옷벗고 창가에 햇볕드는 방바닥에 얇은 요낄고 배깔고 누워있으면 기분이 괜찮아져요^^
이선민님이 이렇게 힘이 드는 건
앞날에 희망을 볼수 없기 때문일 거예요
힘들어도 조금만 지나면 확실히 꼭 좋아질 거야 괜찮아질거야,,,하는 확신이 있다면 견딜수 있을텐데...끝이 보이지 않으니 고달프고 두려운 거 같아요
그러나 우리 수수팥떡에는 먼저 이길로 걸어간 선배 엄마들이 있잖아요
같이 울고 웃으며 고생한 엄마들이 힘이 되어주실 거예요
그리고 이선민님도 아이가 건강해지면 꼭 그런 선배엄마가 되어주세요
힘내실 거죠,,.두주먹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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