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출생후 2년 이상 변비로 고생 |
|
| 이름
|
willshow(류순희)
|
날짜 |
2006-10-13 오후 2:37:15 |
|
| 조회수 |
859 |
파일
|
-
|
|
출생한지 28개월 18일 된 남자 아기입니다.
자연분만으로 출생해서 퇴원을 했는데 계속 보채고 먹질 않아서 다시 태어난 병원에 갔더니 소아과장님이 태변을 관장시켜 주셨어요. 간호사들은 신생아실에 있을때 변을 보았다고 하긴 했지만 알수가 없구요.
그러고 나서 50일은 잘 먹고 변도 잘 보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 부터는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병원에서 관장하고 듀파락을 계속 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요. 개인병원에만 여기저기 다녔는데 아기가 자라면 나아진다고 하네요. 분유룰 떼고 밥을 먹으면 나아질거란 얘기를 듣고 3월부터는 거의 하루에 세끼를 먹이고 있어요. 다 먹는데는 최고 4시간 30분이 소요된 적도 있는데 요즘은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되어서 1시간 이내에 해결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도 변비는 호전되지 않아서 친구 오빠가 하는 병원에 갔더니 너무 오래동안 변을 보지 못하면 한번씩 변을 볼때마다 힘들어지니까 3일정도에 한번씩 관장을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지금까지 혼자서 변을 본적은 두번이고 그 외에는 관장을 했어요. 듀파락은 복용을 하지 않은지 한달정도 되었구요.
조금만 힘을 주면 변을 볼것 같은데 우리 대원이는 변을 보는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것 같아요. 5일 길게는 열흘을 넘겨서 관장을 하니까 항문이 아파서 그런것 같아요. 변의를 느끼면 구석진 곳에 숨어서 참다가 나오거든요. 그러다가 3~4일 정도 지나서 변을 본다고 엎드려 끙끙 거리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제가 관장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전 미련스러운건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은 또 먹이기가 꺼려져서 지금까지 양약이외에는 다른 처방을 한 것이 없어요. 최근 한의원에 갔더니 '2`3개월 약을 먹으면 많이 좋아질것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도 너무 어린애에게 한약을 먹여도 될지 걱정도 되고 ... 지금까지 집에서는 생후 6개월부터 각종 야채를 넣고 이유식을 먹이고 밥을 먹으면서 부터는 야채로 밥을 볶아서 먹이고 미역국을 매일 끓여서 먹이고 김을 들기름에 구워서 먹이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매년 11월에 서울에 있는 송도병원에 지인이 계셔서 거기서 건강검진을 받으시는데 같이 가 보자고 하시거든요. 솔직히 전 무섭고 겁이나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너무 힘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구요. 그러다가 선배 언니가 수수팥떡에 한번 들어가 보라고 권하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 글이 두서가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 대원이가 밤에 누나랑 잠자리에 들어서 장난을 하다가 넘어졌는데 일주일 이상 절룩 거렸거든요. 그 사이에 정형외과 두곳 한의원 한곳을 한곳을 찾았는데 한 정형외과에서 사진상에 이상은 보이지 않지만 무혈성 괴사이거나 고관절 탈구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하셔서 굉장이 놀라서 어제 다른 정형외과에 갔더니 그럴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접수하고 사진찍고 대기 하는 짧은 시간동안 너무 긴장하고 있었던지 원장님 앞에서 울어버렸거든요. 어제 자면서도 왜인지 자꾸 눈물이 흘러 지금은 눈이 퉁퉁 부어있어요. 정신도 멍하구요. 우리 대원이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변을 보게 할수 있을까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