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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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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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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추석 연휴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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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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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oe(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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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10-08 오후 1:4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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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6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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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아이들이 꼭 아플때만 찾게되네요.
전 추석 전날 큰놈 작은놈 데리고 병원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
큰놈 중이염이 낳은지 얼마 안되서 또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
연휴가 없었다면 풍욕하며 버티어 볼텐테 우리 아이들 워낙 약하고 기침과 콧물을 조금만 두고 보면 바로 천식증상이 와서 병원을 다녀 왔답니다. 사실은 요 한달사이 제가 몸이 무지하게 안좋아서리 전처럼 풍욕이며 겨자찜질 각탕등을 열심히 못했답니다. 그러나 생수마시기 녹즙등 그래도 덜 힘든 것들은 잘 하려고 노력했지요.
어제는 제가 몸살이 나서 내내 누워있다가 아이들 데리고 목욕탕에 갔어요. 냉온욕을 해 볼 생각으로...
근데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온탕도 그렇고 냉탕도 그렇고 발만 담그다 왔어요. 저는 아이들 탕 밖에 세워 두고 냉탕 온탕 번갈아가며 열심히 했지요. 그래서 그런가 개운한 느낌이 지쳐있던 몸과 맘을 기분좋게 만들드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기분을 맛 볼 수 있다면.
첨엔 욕심내서 풍욕도 매일 6회씩 하고 정말 열나고 심할땐 밤도 새고
근데 우리 아이들 1년 365일 아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렇게 몇달하고 나니 제가 지쳐서 이제는 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풍욕테이프를 듣다보면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바람속에서 커야 튼튼해진다고...
우리 딸 어느 날 테이프 속에 그 말을 똑같이 흉내내면서 밖에서 놀아야한다구 저에게 먼저 이말을 가슴에 새기게 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이들을 밖에서 놀게 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지금 약한 우리 아이들 과도기를 겪고 있나보다 하며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오늘은 제 하소연만 늘어 놓았네요.
좋은 계절에 좋은 것만 느낄 수 있다면 좋겠지요.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이 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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