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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제 저와 통화하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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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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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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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3-22 오전 11:3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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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2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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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하셔서 궁금한 것 투성이일테고,,
겁나는 아토피 치료를 정말 잘 할수 있을까 두렵기도 할거예요
그런데..중요한 건
엄마가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사실...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것조차 버겁고 손에 익지 않아서 힘든데..
아이에게 아토피가 있으면
몇배 일이 많아지고 번거로워지니까
엄마의 육아 부담을 몇배로 늘이는 일이 되어서
엄마들도 만성적으로 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어서
가족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엄마가 사람만날때마다 전화할때마다
아이 걱정을 반복하면 아이도 자신에게 무슨일이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끼고 두려워할수 있어요
그러니 아이의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엄마가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해요
구체적인 하나하나는 책을 꼼꼼하게 읽고 실천해보시면
질문도 구체적으로 나올테니 그때 그때 질문을 하시면 실질적 도움이 될 거예요
돌이 지났으니
젖을 먹이시더라도
대부분의 영양은 식사로 섭취하는 때이니
하루 3끼를 잘 챙겨 멱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행이 잘 먹는다니
곡식 채소 과일을 골고루 먹일수 있게 식단을 짜고
곡식도 잡곡밥을 먹이면 좋고
아가들은 채소를 잘 먹지 못하니(채소야 말로 씹어야 삼킬수 있거든요)
채소를 곱게 다져서 먹이거나
숙주나물이나 시금치나물 무나물등을 잘게 다져서 밥이랑 같이먹이거나
버섯을 볶아서 잘게 잘라서 먹이거나 하시면 좋겠구요
그정도 개월수는 잘 씹지 못하고
잡곡은 더 거칠기때문에
오래 불려서 물을 넉넉히 넣고 부드럽게 밥을 하고
뚝배기에 밥을 넣고 물을 조금 넣고 약한 불에 더 끓여서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흰살생선 곁들인 채식정도가 적당할 것 같구요
일체의 과자 라면 빵 음료수 피자 등 인스턴트 가공식 패스트푸드등은 먹이지 마세요
매일 일광욕 겸해서 창문을 닫은 상태로 풍욕을 2회 하는건 도움이 될 것 같구요
가려움은 냉온욕을 확실하게 하면 좋은데..
엄마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듯 해요
엄마가 찬물에 들어가는 것이 괜찮은지...
대중탕에서 아이를 잘 달래면서 할수 있을지...
정확하게 몸을 다 담그고 냉온욕을 하고 그 효과를 보면 계속 시키게 될텐데...암튼 시간도 들고 돈도 들고 아이를 잘 구슬려야 하니 쉽지 않긴 합니다.
그리고 물 충분히 자주 먹이기
감잎차를 먹이고
감잎차를 진하게 우려서 씻기기
죽염수 소독은 당장 시작할수 있는 것이고
모두 가려움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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