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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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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세균성 장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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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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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zimi17(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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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9-04 오후 2:3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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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53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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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기가 이제 며칠만 있으면 만 8개월이 되는데 며칠 전에 밤에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다음날 똥을 짙은 녹색의 설사로 누었습니다. 이유식 시작한 뒤로 똥을 3-4정도에 한 번 누거나 해서 변비가 늘 염려가 되었는데 설사하기 전날에는 된똥과 무른 똥이 섞여 나오며 하루 두 번을 보기도 해서 병원에 갔더니 세균성 장염이랍니다. 소화제와 정장제를 처방해 주었어요. 제가 약을 안 먹이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그러면 큰일납답니다.
그래도 자지러지게 운 날은 오전 내 기운이 없었는데 설사똥을 누고 난 다음에는 잘 웃고 잘 놀아서 하루만 더 지켜보자고 하면서 집에서 담근 매실과 죽염을 조금씩 먹이고 물을 먹이려 노력했습니다. 물을 잘 안 먹어서 자주 몇 모금식 주었거든요. 감잎차도...
하루가 지난 어제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조금 설사똥을 누어서 그냥 나아라려니 했는데 아기가 배가 가끔씩 아픈 것 같고 잠을 잘 못 잡니다. 우는 것은 아니고 그냥 기운이 좀 없어보여요. 엄마의 걱정스러운 느낌뿐일까요?
책에 보니까 세균성 장염은 항생제 처방을 하기도 한다고 하며 꼭 의사가 시키는 대로 약을 더 먹여야 한다고 나왔던데...
세균성 장염이라 할지라도 지금 하는 것처럼 하면서 지켜보아야 할까요?
병을 더 키우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아기가 한창 뭘 물고 빨고 할 때라 아기 장난감이나 숟가락 같은 것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끓이자니 모두 플라스틱종류고 그냥 물로 씻어 주자니 염려스럽고요.. 아기전용세제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고요. 어찌하면 아기용품을 살균할 수 있을까요?
찬바람이 불면서 돋았던 도돌이가 거의 사라졌는데 장염 증세를 보인 요즘에는 군데군데 도돌이가 보입니다. 이것도 장염과 연관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아기가 젖 먹을 때 고개를 좌우로 흔듭니다. 젖 먹으면서 흔들 때도 있고 먹다가 흔들때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이려니 했는데 얼굴 표정이 재미있다는 표정이 아니고 자면서도 흔들기도 해서 어디가 이상이 있어서 흔드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첫아기다 보니 작은 일에도 질문이 많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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