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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사?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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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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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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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8-19 오후 3: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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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2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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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아토피 증상이 안좋아져
많이 심란하고, 속상하시겠네요.
아이의 증상이 명현일 수도 있고,
이사 등 생활의 변화때문일 수도 있어
정확히 판별하기는 어려울 듯 해요.
다만, 생활 원칙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없는지
점검해보시면 어떤 이유때문에 심해졌을지
추측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식생활부분에서 물을 잘 먹는지,
생채소를 넉넉히 먹는지 점검해보세요.
저희 아이들은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기 전
첫번째로 나타나는 징후가 변비였었거든요.
둘째아이는 지금까지 아토피가 없었는데,
올봄부터 변을 2~3일에 한번 보기 시작하더니
여름에 눈을 비비고, 재채기 하는 등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어요.
7월에는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크게 고생했었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친구들과 어울려지내며
군것질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도 챙겨 보시구요.
전학을 했다면 새 학교에 적응하며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없었는지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스트레스는 아토피를 심하게 하는 큰 요인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공기에 예민한 편인데,
시골 외가집에 가면 도돌이가 조금은 가라앉고,
잠도 푹 자고 하더라구요.
이사하신 곳이 교통량이 많고, 공기가 안좋은 편인지도
점검해보시어요.
위의 요인들이 아이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았고,
식생활 관리하고, 풍욕, 냉온욕 등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증상이 안좋아졌다면
명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큰아이 아토피가 좋아져
조금은 맘 편히 지내다가
올해 작은 아이에게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면서
다시 냉온욕을 열심히 시키고 있답니다.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생수 신경써서 챙겨 먹이며
풍욕, 냉온욕을 해주면
차도가 금방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저는 올 여름, 냉온욕 덕을 크게 봤습니다.
더위에, 아토피 증상에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다시 마음 잡고, 더 지쳐있을 아이 마음도 다독여주며
남은 여름 보내시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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