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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풍욕 잘하고 있는지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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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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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oe(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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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6-18 오전 5:4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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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0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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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동안 썼던 글이 날아가버려 다시 씁니다.
지난 4월에 글을 올려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두달동안 우리 두아이 풍욕 열심히 하면서 잘 지냈는데 목요일부터 기침을 하더니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큰아이는 열나고 기침하고 콧물도 있고, 작은아이는 달고 있던 기침과 콧물이 더 심해졌어요.
날씨도 더워지고 해서 창문을 다 열고 풍욕을 했는데 그게 원인인 것 같
기도 하고 이참에 풍욕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을 받아 보려구요.
저희집은 3층이고 동향이라 해가 거실쪽으로 오전에만 잠깐 들어 옵니다.
아이들방이 남향인데 저층이고 아주 키큰 나무가 있어 바로 해가 들어오지는 않아요,그래서 일광욕검 풍욕을 거의 못합니다.
이사를 가면 좋겠지만 지금 당장은 힘든일이고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나요. 모두들 해가 하루종일 들어오는 집에 살지 않을텐데.
큰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서 매일 아침 오전5시-6시사이에 아이들잘때 창문닫고 풍욕을 합니다. (아직까진 아침공기가 찬데 지난 2-3일은 욕심을 내서 창문을 다 열고 했어요) 작은아이는 누나가 가고 나면 오전에 2-4회 정도 상황이 허락되는데로 풍욕을 합니다. 계속해서 콧물과 기침을 달고 있어 6회를 해 보려고 하는데 집안일도 해야 하고 큰아이 오는 시간도 맞추려니 잘 안됩니다.
허약하다는 기준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저희집 아이들을 두고 말하는건지. 혹시라도 해가 들어오면 베란다에 나가 풍욕을 하는데 그 해가 넘어가는게 아까워 2회 연속해서 합니다. 그리고 자고 있을때는 운동을 할수가 없으니 그리 고될 것 같지 않을꺼라는 저만의 생각으로 또 2회 연속해서 합니다.
풍욕을 하면서 제가 고민스러운 것은 창문을 언제까지 닫고 해야하는지
몇달이고 몇년이고 창문닫고 방문만 열고 해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우리집 아이들이 2회 연속해서 하는 것을 해도 되는지
그동안 해 왔던 것들중에 몇가지 더 질문합니다.
죽염이요. 매일 3번씩 젓가락으로 살짝 찍어 먹이는데 그 보다 더 많이 먹어도 되나요. 죽염을 정해진 양보다 많이 먹으면 어떤 점이 해로운가요.
또 각탕하고 나서 바로 샤워해도 되는지요. 제가 해보니 마지막 3분동안 찬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있는데 아이들이 또 그것때문에 감기에 걸렸나 싶기도 하고, 각탕은 목욕탕에서 문 닫고 하는데
안과 밖의 온도차가 너무나서 늘 불안합니다. 각탕의 뒷처리를 잘 못해서 감기 걸리지 않을까해서요.
천천히 읽어보시구요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돌아오는 토요일에 하는 강의 듣고 싶었는데 아이들을 봐 줄 곳이 없어포기 합니다. 작은아이는 저랑 떨어지는 것이 힘들어서요.
안타까워요. 제가 지금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점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은데... 담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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