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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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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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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거듭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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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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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u10(장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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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6-14 오후 1:3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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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9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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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윤아는 얼추 다 나았습니다.
어제부터 입맛도 도는지 밥도 좀 먹고...노는 것도 평소만큼 돌아왔네요.
밤에 젖 많이 찾지 않고 잘 자고요.
같이 감기 걸린 신랑과 저는 아직도 고생중이지만...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 진단을 하러 갔더니 인후염이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콧물이 그냥 줄줄줄 흘러서 다시 드레싱을 받았는데...약을 안 먹겠다고 하니 코를 지졌다는 표현을 하시면서 치료를 해 주셔서 한결 낫습니다.
결국 정리를 해 보면 윤아는 38도 정도의 열을 자연건강법으로 해서 2일만에 나았구요. 제 부주의로 한 토요일 외출로 코와 목 감기가 와서 일요일부터 앓아 화요일로 3일 지내니 나았습니다.
윤아를 보면서 사람의 몸이 참 신비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우선 첫째는 아프니 젖만 찾더이다.
남들은 두 돌이 되어가는 아기...이제 젖 끊을 때도 되지 않았냐 성화지만...지금도 모유수유 하고 있음에 이번에 다시 한 번 다행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니 젖만 찾아...제가 평소보다 좀 더 먹고 젖을 주니...응가의 상태가 황금똥으로 변했습니다. 정말 먹은대로 내보내는 아가의 몸이 참 신비롭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는 자연관장을 한 겁니다.
저는 조산원에서 출산을 했기 때문에...일부러 관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도 진통이 시작되면서 자연관장이 시작되어 화장실을 3번 정도 다녀오니 장이 싹 비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아 열이 38도가 넘으면 관장을 한 번 해 주라 하시기에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열이 난 지난 목요일 저녁에 평소 응가보다 묽게 싸더니 다음날 아침에도 묽게 한 번 싸고...저녁 때 묽게 한 번...토요일 아침에 마지막으로 묽은 똥을 확 싸더군요.
이 진행상황을 보면서 아기가 열이 풀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신체는 자연의 섭리에 맞게 움직인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신기간 동안에 했던 각탕을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못 하다가 이번에 다시 하게 되었는데...그 효과는 정말 대단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체험하였습니다.
윤아와 마주앉아 담요를 뒤집어 쓰고 노래를 부르며 매일 각탕을 하였습니다. 그닥 긴 시간을 한 것도 아닌데...각탕을 한 후 오랫동안 몸이 자연스럽게 따뜻해지며 코와 목이 부드러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여러가지로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S. 가족이 제 생각에 100% 동의를 하며 협조해주는 건 아니랍니다. 나름대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저 스스로 100% 맞다고 하는 부분은 밀어부치고 있는거죠. 수수팥떡 모임에는 일부러 신랑과 동행하려고 애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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