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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냉온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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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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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ho(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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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4-14 오후 9: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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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1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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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가 냉온욕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는 못하고 일주일에 3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신 풍욕은 매일하구요.
집에선 욕조가 마땅치 않아서 온천가서 하는데
저도 갔다오면 온몸이 부들부들한게 참 좋더군요,
풍욕은 사실 하고 나도 좋은지 잘 모르겠던데 냉온욕은 금방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온탕일 땐 아토피 부위가 빨간데, 냉탕갔다오면 아토피가 하얗게 되는 것이, 그리고 냉온욕 하고 나서 아토피를 많이 안긁는 것 같네요. 기침은 여전히 하지만...--;;
냉온욕을 사실 저도 엄두도 안나고,
그동안 아이도 아토피가 많이 심했던 적이 많아 따가워서 물을 싫어했었거든요.
아토피가 좋아진 틈에 아이에게 그동안 설명도 하고
맛있는 거 싸가지고 가고, 스티커로 보상도 해주니까
아이가 하기 싫은 걸 꾹 참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스티커에 참 많은 걸 거는 듯합니다. ^^
한 5번까지는 울었는데(아이가 우니까 목욕탕에서 어찌나 눈총들을 주던지, 냉탕은 안좋다고 온천물은 뜨거운물이니까 온천물이라고--;;)
이번에 안울고 하면 생협사탕을 10번 빨아먹게 해준다고 하니까
안울고 잘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리도 하고 명희도 결막염이 걸려서 이번주는 쉬어야 할 듯합니다.
여전히 잔병치레를 많이 하지만 이런 잔병치레가 나중에 면역을 높여줄거라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1. 전 집에서 냉온욕을 해본적이 없어서 망설여지는데,
아무래도 목욕탕은 전체적으로 따뜻해서 차가운물 들어갈때도 부담이 덜하는데,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한번 갈때마다 택시비며 1만원이 드니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요--;;
구은영 선생님께서 집과 목욕탕에서 하는 냉온욕 비교 글도 읽어봤는데...
장기적으로는 냉온욕이 익숙해지면 집에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목욕탕은 시간적으로도 매일 하기 힘들어서요... 어린이집 갔다 3시에 오고 냉온욕 갔다 오면 7시면 잠들더군요.. 피곤해서 --;;
2. 참 궁금한 점, 또한가지는 목욕을 하다가 냉온욕을 해도 전혀 상관없는 거죠? 목욕탕에 좀 오래있다보면 체온이 올라가서 냉탕에 대한 거부감이 좀 덜 한 듯해요.
냉온욕 시도 안해보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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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정(2010-04-15):
제가 해 본 바로는 그래도 목욕탕가는 것이 훨 나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첨에 바로 냉탕가시 힘들어서 40도 정도에서 좀 놀다가 본격적으로 냉온욕 시작하는 것이 
- 이현정(2010-04-15):
덜 힘들더군요. 냉온욕은 44도, 16도에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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