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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가연이엄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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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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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a2074(이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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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4-06 오후 2:0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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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9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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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이 아토피는 아주 건조하면서 군데 군데 습진처럼 동그란 형태를 띄는데 이런 아토피도 많은가요?
옆집 아기 뽀얀 피부 보면 정말 부럽답니다. 한숨도 나구...
그래도 가연이가 심한편은 아니라서 아직 진물흐르고 하는 수준은 아니거든요. 그나마 위안을 삼습니다.
얼마전 경주 콘도에 놀러갔다가 반갑게 그곳에서 냉온욕하는 모녀를 만났거든요. 냉탕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15개월된 우리 딸아이도 꿋꿋하게 9온10냉시켰는데 그분이 아기가 너무 어릴때는 적당히 4온5냉정도만 하라시네요. 8살짜리 딸도 아직7온8냉정도만 한대요.
제가 너무 아이를 혹사하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실은 어른인 저도 집에서 찬물 한 바가지 뒤집어 쓰려면 정말 힘든데....
이제 냉온욕 한지도 한달이 넘어가네요. 가려움은 확실히 덜하구요. 잠도 예전보다는 잘자는 편이랍니다.
엽록소유제를 지금까지 집에 있던 유기농 뽕잎가루 녹차가루를 물에 개서 사용했는데요 생즙보단 못하겟죠?
뒷산에 올라가면 파릇파릇 풀들이 돋아나있긴한데 도통 약초라기보단 그냥 잡초종류들이 많아요. 요샌 아지매들이 죄다 훓고 지나서 쑥도 찾기 힘들고요. 잡초도 어차피 엽록소 성분은 한가지니 써도 될까요?
풍욕은 몇일 하다가 못하고 있어요. 밤에 잠잘때 시키는데 아이가 두번 하기가 힘드네요. 결국은 깨서 한바탕 울고 다시 잠재우기가 힘들더라구요.
이제 벚꽃들도 제법 화사하게 피어나고 볕도 좋아서 진짜 봄같아요.
살랑살랑 이 봄에 좋은 기운들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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