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진물 명현이 2달 가까이... |
|
| 이름
|
mycho99(조미영)
|
날짜 |
2010-04-05 오전 8:36:48 |
|
| 조회수 |
1228 |
파일
|
-
|
|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 13일부터 풍욕 6회를 정확히 시키기 시작하니까
얼굴이 퉁퉁 붓기 시작하면서 벌겋게 되더니
2월초엔 얼굴부터 진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자다가 깨어 배에서도 진물이 나온다면서 울더군요.
7살 딸 지우가 감당하기에 참 힘든 과정이네요.
어제는 울면서 왜 자기는 아토피에 걸렸나면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엉엉 우는데 그 모습에 가슴 아파 저도 참지 못하고 서로 껴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지우는 풍욕을 하고 나면 엄청난 한기를 느낍니다.
풍욕전 환기를 하고 나서 방문을 닫고 하는데도..
차차 지쳐가는지 이젠 2회를 연속하고 나면 그냥 누워 있으려고만 해서
어제부터는 1회 하고 30분 쉬고 다시 1회 하는 식으로 방법을 바꿨어요.
무릎 뒷쪽과 팔 접히는 곳엔 태선화가 진행된지 한참인데
이상한 것은 무릎 앞쪽도 수분이 다 빠져나간듯 피부가 쭈꿀쭈굴 한것이 탄력이 하나 없이 허벅지부터 푸석푸석합니다.
할머니 무릎처럼 되었다면 엄청 속상해합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 몸이 전체적으로 회복다면 다시 괜찮아지겠죠?
지우는 1차인지 2차인지 모를 명현이 그냥 한꺼번에 동시에 와서
전혀 수그러들 기세가 없이 점점 심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눈 주변을 심하게 긁으면서 눈동자도 빨갛게 충혈이 되어 혹시 결막염인가 싶어 안과에도 다녀왔는데 지속적으로 가렵다고는 하지 않고
그냥 많이 비벼서인지 충혈된 상태가 4일째 이어지네요.
이미 약을 발라도 전혀 듣지 않기에 연고를 바르거나
먹일 생각은 하지 않기에 이젠 풍욕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만은 열심히 하려는데
문제는 아프다고 얼굴이며 온몸에 감잎차 유제를 전혀 바르지 않으려고 하네요.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를 읽다보니 보습제도 바르지 않고 나은 아기도 있었다는데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회복되는 기간이 길어지겠지요?
이것저것 두서없이 궁금한것 적어봅니다.
봄바람도 불고 화사한 꽃들도 피어나는데
오히려 아이가 이젠 밖에 나가려고 하질 않네요.
그 마음에 생겨버린 상처 때문인가봐요...잘 다독거려서
오늘은 바람 쐬러 한 번 나가야겠어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오늘도 잘 참고 이겨내세요~
|
|
|
- 신라영(2010-04-05):
지금 퇴근합니다.집에 가서 찬찬히 읽어볼께요.부분적으로 대표님께 여쭤볼 내용도 있어서 금방 답을 드리는데 시간이 좀 필요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