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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둘째도 아토피가 시작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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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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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ness(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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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3-27 오후 8: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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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6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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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찬 엄마입니다. 윤찬이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윤찬이가 이제 3학년이 되었네요.
처음 자연요법을 시작하고 벌써 4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윤찬이의 아토피가 오락가락 하네요.
한참 좋을때도 있다가 지난 겨울 많이 나빠졌는데.. 먹을거리를 특별히 조심하지 않은건 아니구요. 풍욕은 자주 못하고 냉온욕만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씩 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는 학교 급식에서 고기나 유제품을 가리고, 집에서는 자연식을 하는데 가끔 고기를 조금씩 먹는 것 이외에는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 단식까지는 그럭저럭 했는데 그 이후로는 좋아지지가 않네요.
게다가 지난 겨울부터 하나도 증상이 없었던 둘째녀석이 6살이 되었는데 아토피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그렇더니 요즘은 많이 심해졌습니다.
윤찬이나 윤한이 둘다 심한 아토피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간지러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많이 지장을 받으니.. 윤한이만은 괜찮다고 안심하고 있다고 그러니 제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윤한이는 어렸을 때 부터 형이랑 같이 풍욕과 냉온욕을 같이 해서 무리없이 하기는 할 텐데.. 그냥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랑 이렇게 자기가 아토피가 시작되어서 하니.. 맘이 다른가봅니다.
윤한이랑 윤찬이를 제가 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데리고 전학을 시켰더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나봅니다. 그래서 더 심해지나 싶어지네요.
윤찬이랑 윤한이 보습은 엽록소유제는 못만들어쓰고 한살림이나 생협 로션을 쓰고 있는데요.. 이렇게 오랫동안 먹을걸 조심하고, 단식도 꾸준히 하고, 냉온욕도 하고 있는데.. 왜 윤찬이는 진전이 없고, 윤한이마저 생긴걸까요?
이사하면서 특별히 새 가구를 산 것도 아니거든요.
윤한이가 아토피가 생기면서 정말 마음이 너무 심란해집니다.
이 과정을 어디까지 가야 하는건지..
여기서라도 이렇게 마음을 털어놓아야 할 것 같아.. 하소연해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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